데바말라 디디지와 아누라가 디디지와 함께 아칸다킬탄과 달마차크라를 끝내고
조식과 청소를 한 다음
저희는 데바말라 디디지와 오픈 모임을 했어요~
오픈모임 중에 공간 곳곳을 설명해주셔서
공간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졌답니다.
명상홀 바로 옆에는 프라티크 모양의 물탱크가 있고 꼭지점 마다 마이크로바이타가 나오는 나무를 심어 놓으셨다고 하셨어요~ (자세한 설명은 히테쉬와리의 태국여행기를 참고해주세욤^^ )
그래서 나무나무에 관해 열심히 이야기를 들었어요~
명상홀에서 식당가는 길로 저희를 인도하시는 데바말라 디디지를 따라 가다보니 이런 나뭇잎으로 지어진 공간이 있었는데.. 바로 아이들의 주방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 어릴 적에 흙으로 소꼽놀이하던 기억을 떠올려본다면 이보다 좋은 놀이가 또 있을까싶었어요. 게다가 본인들이 한 요리를 손님들에게 대접도 하고!! 짱 멋진 아이들이었습니다!! 멋찜멋찜!!!
그 옆에는 작물들을 키우는 공간이 있었어요~ 이것도 역시 아이들이 같이 한다고 해요~
있는 동안 한없이 여유로운 개들과 자라나는 파인애플과 작물들을 보면서
동물과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네오휴머니즘이 실현되는 공간이란 느낌이 왔어요~
이제 본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본관은 시원하겠죠잉~? ^^
본관에 있는 재봉틀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천을 직조하는 공간은 또 따로 있더라구요.
여기는 직조된 천으로 물건들을 만드는 곳이였고, 바로 옆에는 생산된 제품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엄청난 샤핑을 샤핑을 하였더랬죠~~ ㅎㅎㅎㅎ 샤핑을 할 것이면 딴 데서 하덜말고 여기서 하는 것이 낫다라는 생각으로 ㅎㅎㅎ (하지만 방콕 한살림에서도 물욕을 마주하게되는데.. ㅎㅎㅎ)
아이들의 숙소를 지나서 본관 2층의 강의실로 갔는데~ 강의실이 또 얼마나 좋더게요~
강의실을 나와서 창 밖을 보니 멀리 마을도 보였어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있는 사무실을 지나 ( 컴퓨터가 3대가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 개개인이 편히 쓸 수는 없는 환경이었어요. ) 직조하는 공간으로 건너갑니다^^
아! 사무실에는 이런 멋진 그림이 걸려져있었어요~
자 다시 직조하는 공간으로~~ ㅎㅎ
아름다운 주황색 실패^^
직조하는 공간을 나와 다시 식당이 있는 쪽으로 위로 걸어올라왔는데...
그러다 만난 여유로운 개님^^
상칼부리 하늘은 구름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이었어요~ 근처에 호수가 있어서일까요 해변에서나 볼법한 뭉게구름들이 피어올라서 하늘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3시에 명상홀에서 요가와 킬탄 명상을 할거예요.
저희가 쉬는 시간에 선물을 받았거든요. 뭐냐면 과자 스낵이었어요. 근데 그 양이~~~ 어마어마ㅎㅎ
숙소로 올라가는 길과 우리의 숙소. 밑에 대나무로 된 숙소에서 다다지께서 머물렀고 위의 숙소에서 저희가 머물렀답니다.
ㅎㅎㅎ 데바말라 디디지께서 오토바이를 타고 홀연히 사라지져서 이 많은 과자를 사오신!! (태국에서 본 오토바이를 타신 다다지와 디디지들은 참 멋있었어요!! 그 쿨함이란!!)
(이것은 방콕에서 만난 세상 멋진 실라다다지의 오토바이샷!!)
맛난 석식!! ㅎㅎㅎ 상칼부리에서는 늘 밥때가 기대되었어요~ 어찌나 맛나던지! (분명 언니가 물과 음식이 안 맞을 수 있다고 걱정걱정을 했는데 왠걸요 새집 이사가서 뒤집어 졌던 피부가 새살 돋듯 살아돌아오고, 음식은 마치 엄마가 해 준 음식마냥 입에 딱 맞은 여기가 천국입니다. ㅎㅎ)
맛난 석식을 먹고 사다나시비르 집중명상의 시간을 잘 보냈답니다.
저희들의 집중명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기위해 데바말라 디디지와 아이들이 와서 도와주었어요~ 고맙기도 하여라~ 집중명상을 마치고 오늘은 이만 ~
(저도 이만... 18일 내일은 많은 것을 할 거예요. 오전에는 다다지의 <마이크로바이타와 사다나>강의를 들을거구요. 오후에는 반다다 스쿨에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홍동달마차크라를 갈 예정이라 다음 이야기는 조만간 다시 들고올께요~~ )
첫댓글 나마스까^^
궁금증을 다 풀어주는 상세한 설명에 눈감고 마음담아 보고 들으시면 분명 그 곳에 함께 가실 거에요~^^
다녀온 제게도 너무나 고마운 설명이었습니다...^^
기대되는 다음 입니다~
나라야니 눈으로 본 태국을 보니 다시그곳에 새롭게 간 듯한 느낌이에요. 동영상과 사진 잘 보았어요. 제가 못본 부분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고맙네요. 나마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