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년동안 살던 전세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였습니다.
결혼 전에는 한 집에서만 살았고, 결혼 때는 짐만 들여놓았어서 이사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면서 이사를 한 경험이 아예 없어서, 이사업체를 어디로 정해야 좋을지 고민되더군요.
이사업체를 서칭해보던 중 한 번쯤 들어본 네이밍 있는 영구이사 3곳을 연락해보며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그 중 영구이사가 가장 저렴하여 영구이사에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사업체 내에서도 팀이 가지각색이고, 어떤 팀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이사업체는 크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고, 이름이 유명한 이사업체 중에 고르면 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외국인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편견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있으면 의사소통도 불편하고 뭔가 좀 불안하기도 해서요.)
저희를 맡아주신 팀은 영구이사 422 팀 이었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추드립니다.
먼저 살던 집에서도 하나하나 꼼꼼히 포장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신혼인지라 가전가구가 모두 새거여서, 혹시나 기스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정말 한개한개 덮개(?)와 뽁뽁이로 꼼꼼히 싸주시더군요
도와드리려 했는데도, 그냥 저기 구석에서 기다려주시는게 도와주는거라고 하시면서 뚝딱뚝딱 하셨습니다ㅎ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소파가 덮개로 밑부분까지 아주 꼼꼼하게 싸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덕분에 스크래치나 고장나지 않을까에 대한 염려는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밑에서 사다리차에서 내려오는 짐을 받아주시는 분도 따로 계셨었습니다.
짐도 마치 레고하듯이 넣어주시더라구요.
아직 저희 짐이 많지않아서인지 트럭 내 공간은 꽤 많이 남았습니다.
저희는 보관이사를 했고, 약 3일간 짐을 맡긴 후 다시 짐이 들어왔습니다.
혹시 보관기간동안 저희 물품들이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모두 스크래치 등 전혀 손상없이 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짐이 들어올 때, 옷이나 그릇들도 이전 집에 있던 위치 그대로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따로 말씀을 하나하나 안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짐이 위치별로 들어와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100% 사비로 이용한 순수 리얼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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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후기 감사해요^^
맞아요 ㅎㅎ 포장이사하면 뻘줌하죠 ㅋㅋㅋ
포장이사할때는 여기업체를 이용하면 좋겠군요 ㅎㅎ
정보.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