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강릉(8일)과 양양(8일), 속초(9일) 지역의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이번 주엔 고성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합니다.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7월 15일(금)부터 8월 21일(일)까지 38일간 군내 28개 해수욕장을 개장할 예정입니다.
고성군의 해수욕장은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함께 시원한 에메랄드 바다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해수욕장 운영 관계자와 여행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으로 관내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청정 고성의 아이콘으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더 빨리 찾아오고 길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년보다 많은 피서객이 고성의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성군은 관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인명구조 장비 확보와 함께 130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지내던 일상이 멈춰버렸던 지난날.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올해는 원래의 일상으로 천천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시원한 파도 소리에 푸른 물결이 춤을 추는, 청정 고성의 바닷가에서 선탠과 해수욕을 즐기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고성군 관광안내 홈페이지
▶ https://www.gwgs.go.kr/tour/index.do
* Let's Go! Goseong!! (강원도 고성 홍보 동영상)
▶ www.facebook.com/msrhealingroad/videos/1404507332987059
* 레저와 휴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고성의 여름 (동영상)
▶ https://youtu.be/zwLFi7pzer8 (Ep. 01)
▶ https://youtu.be/odci0_YlL04 (Ep. 02)
※ 고성군 해수욕장 사진 제공: 고성군청
#공현진해수욕장 #마차진해수욕장 #봉수대해수욕장 #백도해수욕장 #삼포해수욕장 #송지호해수욕장 #아야진해수욕장 #자작도해수욕장 #천진해수욕장 #청간해수욕장 #초도해수욕장 #화진포해수욕장
📌 서울과 수도권에서 강원도 고성 가는 길
🚌 R1: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고성군 간성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6회 운행되고 있고, 서울에서 고성 가는 첫차는 아침 6시 50분, 막차는 밤 9시 10분에 있습니다.
🚙 R2: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종점인 양양JC까지 간 후,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속초IC를 경유하는 길로, 속초IC 인근의 원암2교차로에서 고성군도 12호선(원암리~천진리)을 이용하면 속초 시내를 거치지 않고 고성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 R3: 44번 국도와 46번 국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서울에서 44번 국도를 타고 양평, 홍천, 인제를 거쳐 (아니면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오다가 동홍천IC에서 44번 국도로 빠져 나와) 한계교차로에서 46번 국도로 갈아타 진부령이나 미시령(옛길, 터널)을 넘어 고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미시령힐링가도)
위의 3가지 노선의 소요 시간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국도를 따라 진부령이나 미시령을 넘어 백두대간의 속정까지 느끼며 가느냐, 쭉쭉 뻗은 고속도로를 택해 상대적으로 더 긴 거리지만 짧게 느껴지는 고속도로로 갈 것이냐는 전적으로 여행자의 선택 사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시 고속도로보다 국도나 지방도를 더 이용하는 편인데,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목적지에 빨리 가야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고, 여행은 국도나 지방도로로 해야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 나들이하는 여유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고, 선호하는 것 역시 많이 다를 것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시고, 국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쉬어가는 여행을 즐기실 분들은 강원도 고성을 오가실 때 국도를 이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쉬어가는 길, 미시령힐링가도
▶ https://linktr.ee/msrhealingroad
#강원도여행 #강원도고성 #강원도고성가는길 #44번국도 #46번국도 #국도여행 #힐링여행 #진부령 #미시령 #미시령옛길 #미시령힐링가도 #미시령힐링가도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