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곁가지 치기
*토마토는 '가지치기'를 해줘야 토마토의 생육과 에너지가 과실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워낙 잘 자라는 작물이지만, 너무 잘 자라는 나머지 잔가지가 엄청나게 자랍니다. 가지치기를 성실히 해주지 않으면 토마토는 엄청 무성해 보이는데 막상 열리는 과실이 매우 부실해집니다. 그래서 토마토 농사에 있어 가지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가지치기는 매우 쉽습니다.
일단 중심줄기는 절대 잘라서는 안됩니다.
중심줄기 끝에 있는 생장점이 잘려버리면 옆으로 커져버립니
다.
중심줄기 외에도 자르면 안되는 것이 '잎줄기'와 '꽃줄기' 입니다.
꽃이 열리는 줄기가 구분가지 않는 분은 없을겁니다.
꽃이 열리는 줄기에서 꽃이 수정되면 토마토가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잎줄기는 광합성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가급적 자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과실수의 경우에도 꽃이 너무 많이 펴버리면 솎아주기를 하듯이, 토마토도 꽃과 잎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버리면 재량껏 솎아주기도 합니다.
농사 짓는 분의 판단과 재량이 기는 하지만 원칙은 일단 '잎과 꽃'은 자르지 않는 것입니다.
잘라줘야 하는 줄기는 그림의 빨간색으로 쓴 '갈라져 나오는 줄기' 입니다. 이것을 방치해 버리면 무수한 줄기들이 저마다
중심줄기만큼 커버리면 토마토 자체가 스러져버리고 산발하여 온갓 영양분이 열매로 안가고 줄기로 다 가버리게 됩니다...
갈라져나오는 줄기'는 절대 아깝다 생각치 마시고 과감하게 잘라버려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고나면 꽤나 휑해보이는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갈라져나오는 곁가지는 과감하게 잘라줘야합니다. '갈라져 나오는 줄기'는 꼭 중심줄기와 잎줄기 사이로 나옵니다. 가급적 작을 때 미리 잘라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를 때는 날카로운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줘야 몸통에 타격이 없습니다.
*(기타)
그외 작물들도 잎이나 가지가 무성할때는 적당히 잘라 주는것도 풍성한 열매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고추,감자,가지,옥수수등
*풍성한 수확
거두세요/둔굴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