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15-23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거짓 선지자 (11) : 죄관을 흐립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복음에 환경을 혼합시켜 죄 짓는 것을 환경의 탓으로 돌립니다.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 때 “그 사람이 입장이 되어 봐! 그러면 누구나 다 죄를 짓게 되어 있어! 너도 마찬가지야!”하고 강변합니다.
왜? 죄를 짓었느냐?
원인을 타락한 성품이 아니라 주위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죄에 대한 책임이 죄 지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가정, 사회, 국가에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참 설득력이 있는 주장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이것은 전형적인 마귀의 계략이요 속임수입니다.
아담과 하와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면 환경이 나빠서 죄를 지었습니까?
예수님이 마귀와 싸워서 승리하셨습니다.
환경이 좋아서 마귀의 유혹을 이겼습니까?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은 인간안에 있는 욕심때문이지 환경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안에 있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의 욕심으로부터 자유하지 못할 때 죄를 짓는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동성애 때문에 난리입니다.
민주주의의 발달과 함께 동성애를 인권과 연결시켜 “동성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는 논리로 동성애를 수용하고 합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동성애자들을 일반 국민과 차별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차별 금지법”이란 법을 만들어 현재 국회에 계류증에 있습니다.
거기에 동성애를 옹호 학자들은 “동성애자들은 선천적으로 동성애 DNA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다. 동성애자는 이성애자와 뇌 구조가 다르다. 즉 동성애는 타고 난 성품이다. 그래서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 드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 놓았습니다.
결국 이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가설로 끝났지만 이들이 미친 영향은 대단하였습니다.
미국은 심각합니다.
성공회, 미국 장로교회, 연합 감리교회등은 동성애를 받아드려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를 주고 강대상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설교하는 목사들은 교단에서 축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미국 한 연합 감리교회에서는 교단에서 나온 사람이 설교하는 목사님을 해고하는 사태가 일어 났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바람이 한국에는 불어 오지 않으리라는 것은 나무 순진한 생각입니다.
동성애자들이 퀴어 축제를 벌일 때 기독교 부스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죄관을 흐리고 죄 짓는 것을 환경탓으로 돌리는 것에는 무서운 함정이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죄인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죄인이 아니기 때문에 회개할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죄를 회개하지 않을 때 불신자들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영 끊어지고 성도들의 교계도 막힙니다.
교묘한 마귀의 술책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인간속에는 죄를 짓고도 남 탓하는 DNA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에게 왜?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고 묻자 아담은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녀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하고 하와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내가 달라고 한 것고 아닌데 나에게 하와를 주신 하나님께도 책임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대답에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하와는 잘못이 없습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용서해 주십시요”하고 눈물로 회개해도 시원치 않은 판에 하와 탓을 하고 하나님인 자신에게까지 책임을 전가하는 비열한 아담과는 정내미가 떨어져 말을 섞기가 싫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묻습니다 :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아담의 학습효과가 하와에게서 금방 나타납니다.
하와는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습니다”하고 뱀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하와가 아담보다 조금 나은 것은 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뱀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는 책임을 전가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남 탓 DNA 가 우리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죄를 내 책임으로 돌려 하나님앞에 회개하기 보다는 남 탓으로 돌려 회개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DNA 보유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회개는 사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가능합니다.
즉 회개는 능력입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회개할 능력이 없는 것이고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죄를 지적하시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또 다른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성경은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 하였다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요일 1:8-10) 라고 말씀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안에서 찾습니다.
그리고 죄를 발견하고 회개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DFI Korea 가족들은 항상 자신을 살피면서 발견된 죄들을 즉시 회개함으로 하루 하루 정결함을 유지하는 삶을 사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