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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맑은 계곡 샘솟는 용출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팥알 크기의 조개로 민간에서는 주로 산골조개, 조개산골이라고 부릅니다.
색깔은 노란색, 흰색, 푸른색 등 여러가지인데, 수수알처럼 생겼다 하여 수수산골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조개산골은 깨끗하고 맑은 계곡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물이 순환되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산골조개의 학명은 백합목 산골과(Sphaeriidae), 산골조개(Pisidium Coreanum Kwon et Park) 입니다. 미소종이며 각피는 연한 황색을 띄고 매끈하며 가는 윤륵이 발달된 모습입니다.
입출 수공은 하나로 연결되었고, 각정은 뒤쪽에 치우쳐 삼각형에 가까우며 태각이 뚜렷하고 광택이 납니다.
평균 크기는 각고 4.7mm, 각장 5.5mm, 각폭 3.5mm입니다. 위 사진의 나뭇잎 줄기를 보면 대략 그 크기를 가늠하실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산골은 우리 몸 어디에 좋을까요?
흔히 뼈가 부러진 골절에 직접 뼈에 영양을 주어 접골시키는 역할에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약으로는 접골목, 속단, 홍화씨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산골조개는 그 중에서도 특효를 보이며, 깁스를 사용하는 기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특히, 뼈가 부러지고 멍든 데에는 산골조개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조개에는 아연이 풍부하여 혈관손상으로 인한 혈구가 새어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한번쯤 산에 가시면 찾아보세요 ㅎㅎㅎㅎㅎ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