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은 전도사 천국과 지옥 간증- “한국교회, 마지막 때에 나의 사명 감당”
“성도들의 헌신과 수고는 천국의 상급으로 쌓입니다.”
기도하고 싶지만 기도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중이었다.
환상처럼 느껴지는 장면이 보였다.
엄청나게 큰 세계지도가 제 손에 들려 있었다.
순식간에 지도가 제트기 모양으로 변하더니 저와 함께 지구 밖으로 날아갔다.
순간 놀랐지만, 마음은 매우 평안했다.
지구 밖으로 나온 뒤 저를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은 제 손을 꼭 잡고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딸아, 오늘도 기다리고 있었다. 나와 함께 천국에 올라가자”
예수님과 저는 빠른 속도로 천국으로 이동했다.
“예수님 오늘도 너무 보고 싶었어요. 너무 지쳐서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가 나오지 않아 힘들어 하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어요.”
“알고 있단다. 그렇게 기도가 막혀 있는 자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것을 나도 기뻐한단다. 모든 사람이 연약하기에 늘 기도에 힘쓰라고 하는 이유도 그기에 있단다. 딸이 은사와 은혜가 부어진 것에 대해 자만하면 안 되는 것은 딸 또한 늘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도 있단다. 모든 사람이 그러하단다. 그래서 깨어 있는 자는 잠자고 있거나 지쳐서 기도하지 못하는 연약한 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기도의 불을 붙게 해야 한단다. 혹시라도 딸이 지쳐 기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나도 딸을 위해 중보 기도할 사람을 붙일 것이란다. 그러니 피차 돌아보며 늘 기도하기를 힘써야 한단다.”
“네 주님, 더욱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천국에서도 많은 영혼과 천사들이 세상의 성도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단다.”
“네 주님, 더욱 신이 나네요. 믿음의 선진들이 천국에서도 세상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요.”
“그러니 당장 무엇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현실이 너무 힘들어도 지치지 말고 계속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전하도록 하라.”
“네 예수님, 꼭 전하겠습니다.”
“오늘도 어떤 것을 보여 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한복과 흰 옷을 입은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이전 조선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헌신했고, 또 순교하기도 했던 성도들이란다.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를 비롯해 손양원, 이기풍 목사, 여러 전도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 등의 평신도와 수많은 투옥 성도들의 헌신과 순교의 피가 오늘날 한국교회를 세운 밑바탕이 되었단다.”
“피 흘리기까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신앙의 선배들 덕분에 한국교회가 성장해왔군요. 오늘날 한국교회가 선배들 신앙의 순결함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네요, 주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거둘 일꾼으로 한국교회를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단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사명이 있음을 잊지 말고 깨어 기도하도록 전해주렴.한국교회는 수많은 순교자들과 일제강점기에도 신앙을 지키기에 오직 매와 고문을 당한 투옥성도들이 지켜냈단다.”
“하지만 놀라운 부흥과 성장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그릇되게 가르치는 거짓교사와 물질과 권력에 물든 목사와 성도들로 말미암아 빛을 잃어가고 있구나. 이전에 길선주 장로의 회개와 고백에서 시작돼 회개운동이 일어난 것처럼 다시 믿는 자들의 각성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단다.”
“예수님 타락한 목회자들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그들이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어떡해요. 다른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로 인해 성도들까지 미혹될까봐 기도하지 않을 수 없네요.”
“한국교회에 회개영이 가득하기까지 계속 기도해야 한단다.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기도해야 한단다. 그것만이 한국교회가 살 수 있는 길이란다. 이전에는 한국교회가 제국주의와 공산주의 사상 그리고 군부독재 정권에 의해 탄압을 받았다면 이제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은 세속의 퇴폐하고 음란한 문화와 개인주의와 배금주의에 물든 세계관으로 교회를 물들게 하고 있단다. 한국교회는 마지막 때에 나의 사명을 감당할 성도들이기에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는 처녀들처럼 깨어 있기를 당부하노라.”
“네 주님, 반드시 전할게요. 한국교회가 순결함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곳도 보여주셨습니다.
“하얗게 빛나는 옷을 입고 있어요.”
“그렇단다. 천국은 정결하고 정결한 자들만이 올 수 있는 곳이란다. 거룩한 이들만이 천국에 있을 수 있느니라.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후로 인간 세상에 죄가 생겨 났으나 나의 핏 값으로 구원의 길이 열렸으니 하나님만 바라보며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권면해줘라. 또 설사 죄를 지었다 해도 즉시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와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길 바란다.”
“네 예수님,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아니면 어찌 살 수 있을까요.”
“와, 이렇게 아름다운 천국에는 언제나 이렇게 기쁨과 평안만이 넘치나 봐요. 예수님, 음표들이 날아다니네요. 제가 반주를 해서 기본음과 박자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처럼 환상적인 하모니는 처음 들어봐요. 이곳 천국에서는 박치도 음치도 없는가 봐요. 날아다니는 음표를 잡아 아름다운 화음으로 찬양하는 사람들이 너무 멋지네요. 진짜 아름다워요, 주님.”
“지금 가는 곳은 어딘가요.”
“세상에서 살면서 예수 믿는다고 핍박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위로를 받는 곳을 보여주려고 한단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가운데 세상에서 일어나는 한 환상을 보여주셨다.
“주님, 저 여인은 교회 간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교회 가는 길에 남편에게 돌을 맞아 뒷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네요.”
“천국에 들어오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준단다. 지금 본 환상처럼 예수 때문에 핍박 받는 자들은 생명의 면류관은 말할 것도 없고 주님께 많은 위로를 받게 되느니라.”
“그렇군요, 예수님. 신앙으로 인해 핍박 받고 고난들 당한 사람들의 상처를 주님께서 친히 싸매주시고 마음에 상처 난 곳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서 위로해 주시네요.”
“성도들의 헌신과 수고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에 상급으로 쌓인다는 것을 아느냐.”
“네 주님,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나 지기 영광으로 취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께 드릴 때 하늘에 상급으로 채워주신다고 말씀을 통해 배웠어요.”
“그렇단다. 주를 향한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이 천국에 올라올 때 마다 그 상급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느니라.”
“지난번에 천국에 각자의 집이 있는 것을 보여주셨잖아요. 그 섬김과 헌신으로 인한 상급이 천국에 있는 각자의 집의 재료로 쓰이는 건가요.”
“주를 향한 헌신과 수고는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고 쌓여서 아름다운 보석들로 천국에서 집을 짓는 재료가 된단다.”
“어머, 에메랄드빛보다 더 아름다운 보석들이에요. 주님, 주를 위해 수고하는 것들은 모두 이 아름다운 것들로 같아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