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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공원 >
람사르습지(Ramsar 濕地)는 생물 지리학적 특징이 있거나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를 말한다. 람사르협약이란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와 습지의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환경협약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101번째로 가입 하였으며, 2008년에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열렸다. 2011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고창군 운곡습지는 국가생태관광지로 멸종 위기의 야생동물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다양한 생명체들이 내뿜는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습지 탐방로는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1코스는 3.6㎞ 길이로 50분 정도 소요되며, 고인돌 유적지에서 오베이 골을 따라 운곡람사르습지에 이른다. 2코스는 9.5㎞로 2시간30분 소요되며, 운곡저수지를 한 바퀴 일주하면서 안덕제, 운곡서원, 조류관찰대, 용계마을을 두루 거치는 코스다.
3코스는 가장 긴 10.2㎞로 3시간30분 이상 소요되며, 고인돌 유적지에서 화암봉, 옥녀봉, 호암재, 무재등, 화시봉 등 일대 주요 산봉우리와 능선을 지나 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에 이르는 코스다. 4코스는10.1㎞ 코스로 2시간50분 정도 소요되며, 탐방안내소(친환경 주차장)에서 출발해 굴치농원, 전망대, 인덕사 옛 터, 물맞이폭포, 백운재를 거쳐 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에 이르는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