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숨은비경 찾는분들께 소소한 곳들 추천드려요
천미천
천미천은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게 제주에 있었냐는 질문을 하실만한 곳이예요 ^^
요근래에는 sns를 통해 꽤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이유는 ?
바로 그 근처에 유명한 ' 블루보틀 카페 ' 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블루보틀에 방문했다가 근처를 산책하고 가시는분들이 발견하시고 인터넷상에 후기를 올리면서
예전에 비해서는 더 많이 알려진 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아서
제주 숨은비경으로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블루보틀 주차장 바로 옆에 사이로 빠져나가는 길이 보이는데
주차장 왼쪽 길로 따라들어가면 천미천이 나와요 .
코사이어티 빌리지 스테이가 있는곳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해서 접근성도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비밀의 정원에 방문했다는 느낌이 들만한곳으로 사진스팟 장소들도 많으니 아름다운 추억 남겨보셔요^^
명월 팽나무군락지
여기또한 ! ㅎㅎ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모르는분들은 이런곳도 있다고? 하실만한 곳이예요.
천미천은 제주 동쪽 ~! 이곳 ' 명월 팽나무군락지 ' 는 제주 서쪽에 있답니다.
이곳 또한 원래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는데 명월국민학교카페가 유명해지고
근처 산책하시는분들에 의해 조금씩 입소문을 타다보니 예전에 비해서는 방문객들이 조금 있는 편이긴합니다만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두세팀 정도 보이실듯해요^^
4백년이나 된 큰 팽나무들이 도로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인데요. 산책하기 매우 좋은곳으로
명월대 △ 라는것 또한 볼 수 있습니다 .
명월대는 과거 이 마을 유생들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던 곳이라고 해요^^
그 터가 지금 현재 남아있는거구요.
군락지들이 아주 멋져서 산책하면 힐링이 절로 되는 명소입니다.
이곳도 체크해두셨다가 방문해보세요^^
소낭머리물
이곳은 서귀포 중심부에있는 소낭머리물이라는 곳이예요.
이곳 또한 완전 제주 숨은비경이였는데 올레길로 지정이 되면서 약간씩 알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방문객들이 다른곳에 비하면 거의 없는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수직 암벽 밑에서 ㅅ ㅗㅅ아나오는 소낭(남)머리물은 서귀동의 대표적인 용천수인데요.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 해수욕물로도 유명하다고해요^^
소남머리물은 소낭머리해안 절벽 아래쪽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소낭머리 해안은 바다 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소나무들의 머리부분으로 보인다고 하여 ' 소나무 머리 ' 라는 설과 ( 소낭 =소나무)
해안의 언덕 자체가 소머리처럼 보인다는 설 두가지가 흐른다고 합니다.
현재는 용천수 정비 사업으로 남탕과 여탕을 구분해서 만들어 두었다고 하는데요 .
용천수라 물은 매우매우 차갑다고 할 수 있겠구요 .
여기도 해안절벽과 바다의 모습까지 너무 아름다워서 산책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소낭머리물 초근처 맛집 ' 무성향 갈치조림 '
소낭머리 혹은 소남멀리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는 맛집도 소개해드리려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잖아요 ^^ 올드하지만 찰떡같은 말이라 종종 쓰게되네요 ㅎㅎ
이곳은 [ 무성향 갈치조림 ] 이라는 식당이구요 .
갈치요리 전문점으로 혼밥하실 경우 제주 향토음식인 갈치국 드셔보셔도 좋고요 .
호불호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성게미역국을 드셔도 좋으실꺼예요. 둘다 맛있어요.
여럿이서 방문한 경우에는 갈치조림 강추합니다.
저희는 가면 꼭 갈치조림 C세트를 주문해서 먹고오곤 하는데 , 돌솥밥에 고등어구이에 , 된장국에
가기작색 정갈하게 차려지는 반찬에 ,
메인 요리인 갈치조림 .. 갈치도 크고 살도 많고 ~ ^^ 양념까지 맛있어서
바닥에 깔려있는 무랑 감자까지도 박박 다 긁어먹고 오는 우리들입니다 ㅎㅎ
싱싱한 재료만을 쓰는 곳이라는걸 충분히 알 수 있는 곳이였고요 .
오전 8시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시는곳이다보니 아침 , 점심, 저녁 삼시세끼 모두를 먹으러 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생갈치를 이용하다보니 비린맛이 없고 고소하고 담백한게 특징이라 전연령대가 먹기도 좋더라구요 .
뜨끈뜨끈 갓 지어진 밥도 좋지만 이렇게 숭늉을 만들어 먹는것도 좋았던 식당 !
어떤 음식을 주문하셔도 실패없으리라 생각하면서 ~ ! 추천드려봤구요 .
제주 숨은비경 또 다른 곳들 찾아서 알려드리러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