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면소재지 고씨동굴근교 국지도 88도로에 목백일홍이 개화하였습니다.
여름에 피는 꽃으로 유명하고, 꽃이 번갈아 피고지고를 반복해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항상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부터 말을 간지런히 줄려사용을 즐겨했지요.
영월을 사랑하는 모임을 줄여서 "영사모"와 마찬가지 의미로 생각합니다.
목백일홍을 배롱나무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합니다.
줄기를 간지럽히면 간지러운 듯 가지가 흔들리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지럼 나무라고도 합니다.
숲해설가들이 숲에서 재미를 느낄 수있는 체험을 하는 나무입니다.
정자를 지으면 옆에는 배롱나무를 심었습니다.
해충이 기피하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부산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영월 고씨동굴앞 국지도 88도로에 수십수의 배롱나무가 붉게 물들어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가을까지 반겨드릴 것입니다.
배롱나무를 바라보며 아는척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숲해설가 영월삿갓 김종성 씀
첫댓글 꽃이 바람에 살짝 흔들려서 수채화 같아요.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찍었습니다 ^ㅎ^
전원주택에 살게되면 배롱나무 꼭 심으렵니다
소원성취해드리오리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