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비소식이 오후로 바뀌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길을 떠난다
아직도 성치않은 무릅을 아대를 안과 밖으로 중무장을하고 평내호평역에 도착을하니 벌써 다들 모여있다
천마산은 계곡이 깊어서 다른 산보다 늦게 야생화가 개화를 하기에 많은 기대는 하지않았으나 생각보다
바람꽃(꿩의 바람꽃,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그리고 남산 제비꽃등 야생화 발견하는 재미로 열심히
야생화와 조우를 하다가 일행과 떨어져서 길이아니 길을 4시간이나 헤매다가 해는 떨어지고 혜맬때는
핸드폰이 연결이 되지를않아 일행이 걱정할것을 생각하니 더욱 안절부절 그러나 방법이없다 열심히 길을 찾아
나서니 해는 넘어가고 다시 산길은 엄두가 나지를 않아서 겨우 원래 하산코스가아닌 오남저수지쪽으로 가면서
로따님에게 오남리 다래산장에서 여기는 택시도 오지를 않는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서 따로 해산하기로하고 오남저수지까지
아무말없이 동행해준 초록님이 고맙기만하다 오남저수지 근처에서 식사를하고 갈려고하는데 로따님 전화가 왔다 식사장소로
구철초님과 함께 호평역에서 택시로 오신단다 미안해서 쥐구멍이라도 찾아야하는데 어찌어찌 함류를해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오남리 시내까지 또걸었다 비는 부슬부슬내리고 미안하기도 고맙기도한 로따님,구절초님,초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즐님
무릎도 아프시면서도 무릎꿇고 담으신 귀한 사진들 ~
남다른 포스에 정감이 넘치시니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야생화를 본 모습 그대로 담으시니 찾고 보는재미가 더 쏠쏠하네요.
저도 하나를 더 배웠습니다.
죽을때까지 배우면서 산 다는 옛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이나네요.
수고많으셨고요
감사합니다.
겨우내 여운이 가득한곳
야생화 만남은
짜릿한 환희지요.
숙이고 숙여서
촛점 맟추고~그 새아씨들 담을려다 일행을
놓치기 일수~
크신수고 하셨습니다
작품들
많이도 건졌으니
다리쯤은? ㅎㅎ
그치만 건강도 챙기소서
역시~ 천마산야생화 탐사의 종결판입니다. 저희가 놓친 장면들을 보며 감탄합니다.
오랜만에 '알바'를 떠올리며 웃음짓습니다. 여러모로 찐한 감동의 하루였구요.
꽃들이 뭐라 뭐라 속삮이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찍으신 야생화 작품 작품마다 탄성이 절로 나네요
복수초가 쌍쌍파티 하는것을 사즐님만 보셨네요 즐감 합니다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