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간지원계획안을 세우면서 김태웅 군과 많은 고민을 했다. 그 중에서도 김태웅 군의 일상을 어떻게 해야 잘 도울 수 있을까를 가장 먼저 고민했던 것 같다. 다온빌에 온지 1년이 조금 지난 김태웅 군. 작년 김태웅 군은 우리에게 참 많은 모습들을 보여줬다. 봄에는, 여름에는, 가을에는, 겨울에는. 김태웅 군은 본인이 1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우리에게 잘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생각한다. 그리고 입주민들과 다온빌의 직원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김태웅 군의 1년을 잘 보내게 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지나 함께하는 시간이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는 내년에 김태웅 군과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고 이를 동료사회사업가에게 고민을 나누었다. 이를 바탕으로 고민하던 중 나는 내년에 김태웅 군이 엄청 강한 저작력을 완화했으면 했다. 저작력이 약하면 많은 지장을 받는다. 특히 식사에 있어 그렇다. 식사는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다. 하지만 김태웅 군은 저작력이 너무나 강하다. 김태웅 군이 쇠 수저를 사용하지 않고 고무수저를 사용하는 이유도 이러하다. 하지만 꽤 내구력이 있는 고무수저임에도 김태웅 군의 저작력을 버티지 못한다. 그리고 식사할 때, 김태웅 군의 턱 근육을 만져보면 엄청 단단하게 뭉쳐있었다. 26년에는 이를 천천히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했다.
(나) “어머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어머니)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나) “어머님 이번에 연락드린 이유는 문자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내년에 태웅이가 다온빌에 있을 때 이러한 점이 좀 좋아졌음 하는 생각이 있는데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의견 한 번 여쭤볼려고 전화드렸습니다.”
(어머니) “네 선생님 저도 병원에서 씹는 힘이 강하다는 건 들었어요. 이 부분도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어머님. 혹시 병원에서는 이에 대해서 더 들으신 말이 있을까요?”
(어머니) “더 들은 건 없고, 나중에 치아에 안 좋다고만 말씀했던 걸로 기억해요.”
(나) “아 그래요? 저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 번 잘 찾아보고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이게 자세 교정이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해서요.”
(어머니) “그렇게 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 “저도 어머님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님이랑 내년 담임선생님이랑도 잘 상의해서 이 부분은 한 번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어머니) “감사해요 선생님. 혹시라도 도움 필요하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나) “항상 감사합니다. 어머님 저도 마침 일요일에 근무여가지고 직접 얼굴 뵙고 더 말씀드릴 내용 있으면 그때 이야기나누어보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어머니) “네 선생님 그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나) “네 어머님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2026년 1월 8일 조중훈
태웅이가 1년 동안 어떻게 살기를 바라고 나는 어떻게 도울까? 이는 사회사업가가 깊이 궁리할 부분이지요. 먼저 태웅이의 저작하는 힘으로 인한 일을 어떻게 도울까 궁리했네요. 그 일로 태웅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어머니께 연락드렸구요.
"감사해요 선생님, 혹시라도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연란주세요"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어머니 고맙고 든든합니다. 조중훈 선생님, 어머니의 이 말씀이 태웅이를 돕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실제로 태웅이를 돕는데 자주 연락드리고 부탁드리면 좋겠습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합니다.
그래야 사회사업 뜻있게 재미있게 오래 잘할 수 있습니다.
조중훈 선생님 응원합니다. - 다온빌
김태웅, 가족 25-01, 당연한 일에 감사해 주시는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김태웅 군, 가족 25-02, 어머니가 사과보다는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웅 군 가족 25-03 태웅 군에게는 다온빌도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