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467
3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여전사가 발행한 채권은 34조3809억원으로
전년 동기(25조5720억원) 대비 34.4% 급증했다.
세부적으로는 올 상반기 카드채 발행금액이 12조6100억원으로
전년(8조6900억원) 대비 4조원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캐피탈 등 할부금융사의 채권 발행액은 16조8820억원에서 21조7709억원까지 늘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여전사는 영업에 활용하기 위한 자금의 60~70%를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다.
문제는 올해 시장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채권시장에서 여전채 신용등급 AA+ 기준 3년물 민평(채권평가사 평균)금리는 이달 4%를 웃돌았다.
지난해 초 2% 중반대에서 레고랜드 사태 직후인 하반기 6%대로 급등했고,
올해 3월 3%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4%대에 진입한 것.
지난 2021년엔 여전채 금리가 1%대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금 확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높은 시장금리가 올해 여전사 당기순이익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반기에도 자금조달 부담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다.
실제 올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주요 카드사(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 5곳의 당기순이익은
9549억원으로 1조원 지난해 상반기(1조2270억원) 대비 22.2% 감소하면서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5개사 모두 순이익이 위축된 상태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비용이 증가한 것이 순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용등급이 높은 카드사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중소형 여전사는 더욱 부담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는 별개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선
금리가 지속 인상돼 전체적인 시장금리는 상승세다.
이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 총재는 "금통위원회 6명 모두 기준금리 3.75%로
갈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