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GK= 에드윈 반 데 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아약스), 헹크 티머르(페예노르트)
▲DF= 윌프레드 보우마(아스톤 빌라), 팀 더 클레르(페예노르트), 욘 헤이팅아(아약스), 요리스 마테이선(함부르크 SV), 마리오 멜치오트(위건), 안드레 오이에르(블랙번)
▲MF= 이브라힘 아펠라이(PSV 아인트호벤), 히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페예노르트), 올란도 엔겔라르(FC 트벤테), 니겔 데 용(함부르크 SV), 웨슬리 슈나이더(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반 데 바르트(함부르크 SV), 데미 데 제우(AZ 알크마르)
▲FW= 라이언 바벨(리버풀), 클라스 얀 훈텔라르(아약스), 디르크 카윗(리버풀), 루드 반 니스텔루이(레알 마드리드), 로빈 반 페르시(아스날), 아르헨 로벤(레알 마드리드), 얀 베네고어 오브 하셀링크(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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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을 제외하면 허리와 수비라인은 우승후보라고 하기엔 멤버상으로는 약해보이네요.
예전 반바스텐, 굴리트, 레이카르트 시절 때부터 팬이되어서
1998월드컵 유로2000때 정점을 찍고는 그 명성을 오랫동안 이어가질 못하네요.
반바스텐 감독은 2006년 월드컵 준비 때부터 유로2008을 위해 팀을 정비하겠다고 했었는데..
이젠 그 시간이 다가 왔는데...
오렌지의 팬으로서 이탈리아, 프랑스, 루마니아 조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첫댓글 반니-훈텔라르면 강하지 않나요? 다만 죽음의 조라는게...ㅠㅠ
근데 아마 반니가 그리 자주 기용될 것 같지는 않아서...훈텔이는 큰 경기에 은근히 약하다는 평이 있구요...
그렇죠 훈텔라르는 아직 '내수용 스트라이커'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버리질 못했습니다.
근데 제 생각으론 포워드에 한자리는 무조건 반니일거 같습니다 안그러면 이제 고령자인 반니가 뽑힐 이유가 없거든요..이번 친선경기에서도 주전 원톱이였고 골도 기록하였죠 그리고 포워드에게 가장 중요한 득점능력만큼은 아직도 최고이기때문에 반니는 부진하지 않는 이상 계속 주전으로 나올거 같습니다.
불라루즈는 완전 끝났나보군요. 으헉. ㅠ
죽음의 조에 하필...네덜란드도 정말 대진운 안 좋은 팀중에 하나인듯..
네덜란드가 있어서 죽음의 조...
미들 공격은 극강.. 수비는... 거의 극악;;ㅡ,.ㅜ;; 로빈 제발 무사히 잘 다녀와라ㅠㅠ
미들도 그닥;;;
반 봄멜 은퇴했나요?? ;; 안보이네 ;
반 바스텐이랑 사이가 상당히 안좋다 들었습니다...
네덜란드가 극히 평범한팀이였다면 엄청 후달달한 맴버겠지만 98월드컵 유로2000.2004때를 비교해보면 포스가 현저히떨어졌죠..처음으로 마음편히 네덜란드를 지켜보게 되겠네요 믿는건 공격자원뿐인데.예전처럼 코쿠나 베르캄프 같은 중심축 역활을 해주는 선수가 없는게 아쉽네요.개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훌륭하지만 왠지 조합되면 고만고만 할거 같은 맴버죠.마지막으로 수비라인은 스탐 하나 없는게 크네요..제2의 스탐이라던 호플랜드는 아쉽게도..커주지 못하였고(물론 운이 없었죠) 몇년은 책임져줄거 같았던 그롱캄프도 같은꼴이고.더 말할수록 조금 비참해지는 수비라인이네요(헤이팅하밖에 없단 말인가)
마지막으로 봄멜이 없는건 저도 아쉽네요..봄멜이라면 스네이더와 반더바르트를 충분히 보좌하고도 남을 선수인데 말이죠.. 그렇다면 마두로라도 뽑았어야 하는건데..탈락했군요..쩝...네덜란드에게 거는 마지막 기대는 히딩크가 다시 감독 하는겁니다...언젠가는 하겠죠..같은 나라인데..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반 보멜 제외는 반 바스텐 부임 기간 동안 가장 최고의 수확이라 불릴 정도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반 보멜이 보기에는 피지컬이 좋고 무게중심을 잡아줄 것 같지만 자기가 중심이 되려는 성향이 너무 강하고 의외로 공격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공격적이면서도 루트가 뻔히 보여 상대 수비에게 읽힌다는 점이죠.
그리고 극악의 수비라 평받는 마타이센이 드디어 선발에서 제외되고 보우마가 가세함에 따라 수비가 꽤 탄탄해졌습니다. 지오-보우마-헤이팅하-멜치오트(오이에르) 정도가 베스트인데 물론 과거의 철벽 4백에는 보잘 것 없을 수도 있지만 이들도 꽤 견고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게 2선에서 이들을 보호해주는 엥헬라르-데 제우 라인이 견고하다는게 긍정적인 요소죠. 특히 4-2-3-1로 전술을 변경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어 네덜란드 국민들도 실망에서 기대로 돌아서는 추세입니다.
4-2-3-1로 전술을 변경한 뒤 3승 1무. 특히 마타이센이 제외된 경기에서는 무실점중. 분위기는 더할 나위 좋은 상황입니다. 헌터가 이제 대표팀에서도 아약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루드도 여전히 클래스를 발휘중. 게다가 3에 설 옵션은 로벤,VDV,슈니,로빈,바벨 너무도 다양합니다.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4백이 최근에 보여준 클래스만 발휘한다면 해볼만할 것 같네요.
근데 이번 친선전에서 비록1실점이라지만..덴마크에게 골을 허용할때의 어이없는 수비는 정말 불안요소가 아닐수 없습니다..확실히 이번 네덜란드가 수비는 엄청나게 저평가 받고 있는데 본선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덴마크에게 골을 허용할때 어이없는 수비의 빌미가 마타이센이었죠. 계속 되는 실책성 플레이들로 자국에서 도마 위에 올랐던 그. 우크라이나전에선 결국 결장했고 네덜란드의 완벽한 경기를 벤치서 지켜봐야만 했죠. 그리고 덴마크전에 마지막 기회를 얻었으나 그가 스스로 기회를 차버렸습니다. 뭐 보우마가 들어온다고 수비가 마치 카데나치오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포백 라인은 전보다 안정화를 되찾을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수비도 수비지만 네덜란드는 수비와 미들과의 연계를 상당히 중시하는데 보우마-헤이팅하라면 그게 단번에 해소되죠. 둘 다 롱/숏패스가 수비수 치고는 상당히 질이 좋은 선수들이니까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저는 보우마가 수비적으로 그렇게 안정적인 선수라고 보지는 않기때문에..물론 그의 투지넘치는 플레이와 공격적인 재능은 인정하지만..소속팀에서도 윙백으로 뛰던 선수가 중앙수비의 일원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네요 유로2004때도 보우마가 수비에서 털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드부어에게 다시 자리를 내주었는데 이번에는 안그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