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재즈 허슬재즈입재즈
이 사람을 아시나요?
바로 대니 트래조라는 할리우드의 악역 전담 배우인데요... 이 배우가 2013년(예정) 개봉하는
"Ambition(야망)" 이라는 영화에 프로듀스, 그리고 투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한 선수의 어린시절부터 NBA 입성까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야망'의 줄거리에 대한 판권을 대니 트래죠가 사서 2010년부터 제작에 들어 갔는데요 이 영화가 누구의 인생을 그린 영화냐 하면... 그는 바로
폴 밀샙입니다.
폴 밀샙이라하면 유타재즈에서 현재 뛰고 있는 2라운드 성공신화로 유명한데요, 그에 대해 영화로 다룰만한 내용이 뭐가 있길래... 싶으실 겁니다.
폴 밀샙의 유년 시절은 대다수의 NBA 선수들이 그렇듯 매우 가난했습니다.
밀샙의 부모님은 그가 14살이 되던 해 이혼을 했고 그와 나머지 3명의 형제들은 어머니인 베티가 3job을 뛰며 길렀습니다. 저 위에 빨간 옷을 입은 여성분이 베티인데요, 그녀는 자신의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기를 원했고 그러기 위해 아이들이 운동을 해서 대학에 가야한다고 생가했습니다.
이혼 후 루이지애나로 이사를 간 후 베티는 그녀의 남동생에게 폴(밀샙)의 농구 코치를 부탁했고 그렇게 밀샙과 그의 삼촌 디앤젤로 시몬스의 농구인생이 시작됩니다. 처음 밀샙을 만난 디안젤로는 밀샙이 게으르고 너무 서투른 운동능력 없는 아이라고 판단했지만 그는 금세 두곽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디안젤로는 그가 좋아지든 말든 항상 엄하게 가르쳤고 작은 키를 극복할만한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했습니다. 그 능력은 바로 리바운드.
폴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서야 처음으로 정식 농구게임을 해봤지만 4학년때 그는 25 득점 12 리바운드 4스틸 3블락 을 기록하면서 루이지애나 최고의 농구선수가 됩니다. 그는 루이지애나 공대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고 진학을 결정한 뒤 대학 진학 후 NCAA 전무후무한 리바운드 기록들을 세우게 됩니다.
여기까지야 뭐 흔한 일들이죠. NBA 선수들 중에 왕년에 고등, 대학무대 한번씩 안씹어본 선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영화가 다루고 싶어하는 것은 그의 농구 인생이 아니라 밀샙과 시먼스 사이의 관계입니다. 밀샙이 NBA에 입성한 뒤 시먼스는 에이전트 공부를 시작했고 밀샙의 에이전트로서 지금까지 그의 메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밀샙의 멘토로서 늦게 농구를 시작한 밀샙에게 기본기를 강조하고 꾸준히 노력하기를 가르쳤던 삼촌, 그리고 조카가 NBA 선수가 되고 나서도 그의 옆을 떠나지 않으며 함께하는 삼촌. 아마 이 부분에서 투자자가 감동을 느꼈다고 생각됩니다.
2010년 블라인드 사이드 라는 영화가 개봉 되면서 불우환 환경 속에 좋은 멘토를 만나 성공한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의 인생을 살아나가는 흑인 선수들이 재조명 받게 되었는데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제작, 투자가 시작된 영화이니 만큼 멘토로서의 시먼스의 모습을 많이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현재 D리그에서 뒤고 있는 밀샙의 둘째 동생 이야기도 중간중간 나올텐데요 꼭, 유타재즈의 선수 이야기가 영화로 나와서 큰 히트를 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Go JAZZ~! Hustle JAZZ~!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챙겨봐야겠네요.^^
오오!! 꼭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 재미있겠는데요!ㅋㅋㅋ
한국에서 개봉안하더라도. 어떻게든 찾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