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리
2.교통
(갈때)운서역에서 307번 버스로 삼목선착장~배편(세종)으로 신도선착장
(올때)장봉도 옹암선착장~삼목선착장
3.초입
신도선착장
4.등산 발자취
신도선착장(08:19)~안산(11:06)~왕봉산(11:32)~구봉산(12:39)~노적산(14:11)~높은산(16:42)~당산(17:01)~모도 정류장(17:43)
5.등산일자 및 시간
2014.03.11(화) 9시간 27분
6.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산 행 기@
육지산행도 어느정도 하다보니 권태감을 느끼고 신선감이 떨어져 하여 심기일전으로 섬 산행을 자주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옹진군 북도면의 신도~시도~모도~장봉도까지 잇기 산행을 시도해 봅니다.청량제와 같은 바다와 함께 거닐어 보았던 곳이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맑은 공기와 더불어 멋진 경관이 장관을 이루어 섬의 특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상쾌한 기분이 온몸을 감돌아 물흐르듯 두둥실 떠오르는 뱃사공이 되었구나!어느덧 피곤하고 지친 심신은 푸른 창공과 더불어 갈매기처럼 나래를 펴고 활짝 기지개를 켜서 달려가듯 머문 곳마다 떠나고 싶지않아 기다림의 미학이 여기 있구나!그리운 산하는 여기서도 머물라고 부르고 손짓하는 님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곳이 하나도 없구나!여기는 나의 조국이고 가까운 이웃이 있건만 희미한 섬처럼 보일락말락 기러기는 붘녁으로 넘어가고 그리운 통일의 염원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을 달래줄 훈풍은 없고 꽃샘추위만 밀려오는구나!
http://blog.daum.net/kyd5111
(사진이 안보이면 이곳을 방문해 주세요)
08:19 초입(신도선착장)
삼목선착장에서 10여분 배를 타고 도착하는 곳이 신도선착장이고 다시 이배는 장봉도를 향하여 갈매기와 함께 30분 항해하여 장봉도에 도착한후 다시 역으로 출항과 입항을 거듭합니다.
11:06 안산(팔각정)
북도면 관광안내도를 보고 앞쪽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부자신도식당에서 조반을 먹고 원기를 회복합니다.반사경이 있는 도로 삼거리에는 좌측은 시도리이고 우측은 신도3리을 알려주고 뒷편에는 구봉산 등산로 진입지를 가르쳐 주는 이정목이 있는데 종주 산행은 여기서 우측 도로를 따라 상당한 거리를 가야만 됩니다.어차피 섬 여행을 동반 하기로 작정했으니 도보로 우측으로 진행을 시작합니다.도로에는 신도교회와 다양한 명칭을 가진 펜션을 지나고 때로는 바닷가의 갯벌을 보면서 신축된 신도4리마을회관을 만나고 신도저수지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푸른벗말체험관쪽으로 진행하여 아담한 저수지의 물보라를 봅니다.체험관을 지나 황량한 논에서 무언가를 찾고 쉬고 있는 기러기떼를 만나고 또 다시 삼거리 갈림길 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좌측 마을로 가지않고 우측의 도로를 따라 가고 오르막이 있는 시멘트길로 올라가서 곧 바로 내려가면 개 사육장이 있습니다.공사장이 있는 곳이 예전의 연인영화촬영지인데 폐쇄되어 없어졌고 좌측 임도를 따라 가도 되나 직접 바닷가를 거닐어 보고 마음도 달래볼겸 진행하여 10여분 정도 바닷가를 따라 간후 좌측 산쪽으로 직등하여 올라가면 능선에 이릅니다.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무명봉에는 장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팔각정이 있는 안산에 안착합니다.
11:32 왕봉산(삼각점 선배/96.10)
안산에서 내려오면 임도가 있고 가로질러 오르면 정성어린 돌계단으로 진행하여 갈림길 삼거리에서 쉼터 120m쪽으로 가보니 삼각점(선배/96.10)이 있는 왕봉산이 나오고 뒷쪽에는 쉼터가 있는 장의자 2개가 있는데 어디든지 2개씩 있어 이곳에서는 기본인가 봅니다.
12:39 구봉산(삼각점 강화12/1994재설)
삼거리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마을입구 720m쪽으로 내려가면 주도로가 있는 이정목에는 구봉산 1.6k을 알려주고 도로를 가로질러 집쪽으로 진행해도 되지만 시빗거리가 될수도 있으니 좌,우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이제 닳고 닳은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여 성당에서 세워둔 예수상을 지나 산불감시초소에 이르고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삼각점이 있는 구봉산 정상에 이릅니다.
14:11 노적산(원형 석축)
신도3리 마을쪽으로 진행하면 신.시도연도교를 알려준 이정목이 나오고 송혜교가 머물고 갔다는 신도펜션의 도로입구에 이릅니다.도로에서 우측으로 가서 바다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신.시도 연도교를 넘어 가면 준공비가 있습니다.여기서 노적산을 가기 위해 좌측 도로를 따라 조금 가다가 우측으로 신축중인 붉은 펜션쪽으로 올라가면 정상에 이르는데 둥글게 원형으로 돌쌓기를 해 두었습니다.
16:42 높은산(원형 석축)
앞쪽으로 그대로 직진하여 헬기장을 지나고 바닷가 까지 내려가서 바닷가를 따라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서 도로에 있는 길나들이 펜션에 이르고 여기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북도우체국과 농협을 지나 신시도 준공비가 있고 좌측으로 보면 이정목에는 수기해변1.2k을 알려주는 뚝방길을 따라갑니다.염전지역을 지나 슬픈연가 드라마촬영지를 잠시 보고 수기해변으로 내려가서 해변가를 따라 간후 수기해변 산책로 이정판에서 우측으로 가면 전망대로 올라갑니다.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적석총으로 진행하여 시멘트 기둥의 철조망을 따라가고 내려오면 바닷가에 이르는데 모도로 가는 연도교가 보입니다.허물어진 방파제의 돌발작을 힘들게 진행하여 전망이 좋은집 펜션을 만나고 시모도 연도교를 넘어 가면 준공비가 세워져 있습니다.모도에 이르면 좌측은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이고 높은산은 우측 모도어촌계 컨테이너 박스가 있는 시멘트길로 올라갑니다.올라가면 폐(미준공)펜션이 나오고 우측으로 직등하여 올라서면 원형 석축이 있는 높은산 정상에 이릅니다.
17:01 당산(영종#12 송전탑)
직진하여 공사중인 펜션을 지나 조금 더 올라서면 송전탑이 있는 영종#12 가 당산 정상입니다.
17:43 날머리(불망비가 있는 모도 종점 정류장)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고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놓은 예술품이 적나라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까페가 있고 석비에는 모도와 이일호라는 예술가의 작품임을 드러내고 소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송학수련원이 있는 주 도로가 나옵니다.좌측으로 300m쯤 가면 불망비가 있는 모도공원이 나오고 종점 정류장에서 순회하는 마을버스로 신도선착장까지 가서 배편으로 장봉도를 향하고 또 다시 꿈꾸는 섬 산행을 그려봅니다.
첫댓글 섬산행이 조망도 좋고 시원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