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프장엔 서둘러 가지 마라. 첫 티샷 부터 엉망이 된다.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도착하라.라운드 할 예정인 골프장이 처음 맞이하는 코스라면 스코어카드를 보며 그 날의 전체 플레이를 예상하라. 골프장에 관련한 사정정보도 얻으라. 그리고 여유 있게 충분히 워밍업을 한 하라. 정상적으로 신체적으로 준비된 자세를 만들라.
2. 골프의 진정한 느낌을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홀 공략 전에 코스공략 전략을 세워야 한다. 물론 계획한 것처럼 되지 않더라도 무작정 치는 것 보다 훨씬 스코어향상에 도움이 된다. 계획한대로 되었다면 골프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은 두 배 가 되리라. 골프는 샷과 샷 사이에 시간이 많다. 그러니 될 수 있는 한 라운드 도중에는 많이 생각하고 상상하라.
3. 자기 능력대로의 공략 루트를 찾아 코스 공략을 해야만 한다. 골프에서 제일 중요한 샷은 바로 ‘다음의 샷’(Next shot) 이다. 그러므로 한번의 실수로 그날의 라운드를 포기하지 말라. 항상 포지셔닝 골프를 한다는 생각으로 코스를 공략해야 한다. 잘못된 실수에 대한 기억은 오래하지 말고 바로 잊어버려라.
4. 일괄된 스코어를 유지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 바로 골프이다. 항상 안전한 길을 찾아 코스를 공략하라. 홀마다 반드시 안전한 길과 위험한 길이 있다. 영웅적인 샷을 하여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안전한 루트를 찾아 공략하는 것이 일관된 스코어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5. 현대식 설계에 의한 요즘의 골프장은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능력을 있는지 시험한다. 이러한 다양한 구질의 샷은 오로지 연습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데, 연습장에서는 오로지 ‘연습만을 위한 연습’을 행하고, 라운드 시에는 ‘즐기기 위한 라운드’ 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6. 골프백안에 있는 자신의 모든 클럽 별 비거리를 알고 있어야 한다. 무작정 멀리 간다고 능사가 아니다. 클럽 별 최고 비거리를 파악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클럽 별 평균적 비거리를 알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확률이 높은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하라.
7. 라운드 중 강인한 정신력인 심리적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코스 매니지먼트 스킬(Skill)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코스 매니지먼트의 스킬의 뜻은 코스 상태의 식별과 판단, 클럽의 선택, 날씨, 규칙, 장비, 사전준비, 진행속도 등에 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골프는 18홀을 플레이 하는 게임이지만 각각의 홀은 홀마다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응할 수 있는 판단력을 지녀야만 한다.
8. 준비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듯 라운드 하고자 하는 코스의 스코어 카드를 보면서 홀의 모양이나 특장점을 파악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공략할 것인지 세밀하게 공략하는 방법을 세워야 한다.
9. 파3홀에서는 핀을 직접 공략하려 하지 말고, 그린의 가장 넓은 부분으로 공을 보낸 후 2퍼트로 마무리 한다고 생각한다면 파3홀에서 한꺼번에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즉 핀의 위치에 너무 의식하는 욕심은 부리지 마라!.
10. 라운드 중 샷의 기능적인 면에 대해서 생각하지 마라. 자신이 행하는 스윙에 대한 의심은 그 날을 망치는 결과가 된다. 이러한 약간의 의심이 바로 치명적인 미스샷으로 이어진다. 연습장에서 연습한 것들을 의심치 말고 자기스윙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 하라.
11. 곤경에 처해져 있을 때는 한 타 만에 그 곤경을 멋지게 탈출하려 들지 말고, 조금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적절한 샷을 구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벙커에서는 핀 옆에 근접시키는 샷보다는 단순하게 온 그린을 목표로 하는 것이 올바른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이다.
12. 가장 효과적인 연습시간은 바로 라운드 직후의 일이다. 라운드를 총정리를 한다는 느낌으로 전체 홀 별 타구와 스코어 등을 생각해보라. 샷에 대해 생각하고, 최대한의 상상력을 동원해 생각하며 18홀을 되짚어야 한다. 상상만으로 18홀을 한번쯤 돌아본다. 멘탈 훈련으로 매우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