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법원 결정에 의해 김빠진 미국 주식시장

[5/공석환]

출처 야후

엔비디아의 1분기 호실적과 미국 무역법원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위헌이라고 판결한 것에 의해 1% 넘게 상승 시작하였던 미국 지수는 강보합으로 김이 빠져 마감하였습니다. 워싱턴 디씨에 소재한 항소법원에서 항소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상호관세 유지를 결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출처 핀비즈

호실적을 낸 엔비이다와 중동 등에서 수주를 많이 받은 보잉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종목들은 보합권이었습니다.

출처 야후

다만 한국 원화 가치가 올라 간 것은 한국 주식시장으로 외인들의 자금 유입이 더 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내의 관세 전쟁 혼란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된다고 합니다.

오늘 한국 주식시장에서 관세 전쟁 진정을 기대한 관세 피해주들이 급락은 아니더라도 약보합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면 상반기 주도주인 관세 대피주인 원전, 방산, 조선, 엔터 등은 오늘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원전주는 오늘 조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원전주는 설계만 하는 단계로 아직은 기대로 오르기 때문에 확실한 제조, 시공 능력을 가진 한국 원전 관련주와는 별개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선이 다음주로 다가 오면서 밸류업 주식들의 흐름은 계속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규 매수는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다만 하반기를 고려하면 반도체 주식은 계속 관심 가질 필요 있습니다. 자동차 주식도 하반기 관세 전쟁이 진정되면 반등 가능할 수 있어 멀리 보면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봅니다. 2차전지는 계륵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지금 주가가 바닥은 맞지만 실적이 안 따라 주기 때문에 강력한 상승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기존 보유자는 버틸 수 있지만 신규 매수는 아직 빠르다고 봅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