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금수강산 금골산(金骨山, 202.2m) 산행 #1
2025. 5. 4(일) 맑음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2.96km, 약 2시간 16분 소요>
금골산 주차장/06:00/06:15-해언사/06:22-연산마을 분기점/06:38-벤치쉼터/06:42-쉼터(작은 금골)/06:50-마애여래좌상 갈림길/07:06-
마애여래좌상/07:14/07:21-마래여래좌상 갈림길/07:27-금골산 정상/07:29-마애여래좌상 갈림길/07:37-해산굴/07:40-구릉구릉조망바위/07:54-
해산굴/07:57-정자/08:00-임도/08:20-금성초등학교/08:24-금골산 오층석탑/08:25-금골산 주차장/08:28
<금골산의 유래>
금골산(金骨山, 193m)은 진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명산으로 일명 상골산이라고도 한다.
금골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따로 전해지지 않으나 쇠 금(金)자에 뼈 골(骨)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산 전체가 철분함량이 높은 화산암과 누런 금빛의 응회암으로 이루어졌고
뼈처럼 골격미가 드러나 있는 산지 모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금골산은 해발 193m에 불과하지만,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로 우뚝 솟은 기이한 산이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조각가가 일일이 예술작품을 조각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
수십길 절벽에는 층층바위를 이룬 곳 구멍이 숭숭 뚫린 곳이 있는가 하면
보는 방향에 따라 사람 또는 짐승으로 연상케 하는 기암괴석들이 산 전체를 수놓고 있다.
산 자체가 기암괴석으로 형성돼 정면에서 바라보면 조각품인 듯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산 중턱에는 쌀 구멍의 전설이 서린 굴암이 있으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둔전평야와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산과 봉우리 역시 한 폭의 그림이다.
산에 올라보면 바위벼랑을 깎아 들어간 3개의 석굴을 보게 되며
맨 왼쪽 굴 북쪽 벽에는 1,470년경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좌우 3.5m 크기의 미륵불이 있다.
2025.5.4(일) 05:30 진도 스위스모텔을 출발하여 금골산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금골산 전경을 바라본다(05:48)
05:49 금골산 오층석탑 0.6km, 해언사 0.7km 지점 이정표
금골산은 군내면 둔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골산이라는 다른 이름이 말해주듯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형성돼
진도의 금강이라고 불리우는 명산으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에 세개의 굴이 있고
5층석탑(보물 제529호)과 산 중턱의 굴에 마애여래좌상(전남 문화재자료 제 110호)이 음각되어 있으며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최근에 복원되었다.
1498년 정언벼슬을 지낸 이주(李胄)가 무오사화때 이곳에 유배되어
금골산의 아름다움에 감탄,『금골산록』을 지어 서거정의 동문선에 실려 오늘에 전해오고 있다.
산에 올라보면 바위벼랑을 깍아 들어간 3개의 석굴을 보게되며 맨 왼쪽굴 북쪽벽에는 1470년께 조각한 것으로 알려진 좌우 3.5m 크기의 미륵불이 있다.
06:00 화장실과 정자가 있는 금골산 공용주차장
금골산 공용주차장의 금골권역 종합안내도
<진도내의 안내에는 금골산 높이는 193m로 안내하고 있다>
06:15 금골산 주차장의 화장실 이용후 해언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금골산 마애여래좌상 방향으로 진행
화장실을 지나 산불조심 안내판을 지나 시멘트포장 길을 잠시 오르면 유자 과수원이 있고 삼거리에
오른편 초등학교 방면으로 금골산 오층 석탑, 왼편으로 금골산 마애여래 좌상 안내판이 있다.
금골산은 산 전체가 큰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06:20 해언사, 마애여래좌상 갈림길
망헌(忘軒) 이주(李冑, 1468~1504)선생 적소지(謫所址) 표지석과 마애 여래 좌상 안내문
이주(李冑)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김종직의 문인으로 몰려 진도에 귀양을 왔다.
진도 금골산 해언사(海堰寺)에서 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였고 진도에 있는 동안 유배자의 심정을 피력한
「금골산록(金骨山錄)」이 『동문선』에 전하고 있으며『동국여지지』와 『진도읍지』에도 수록되어 있다.
06:22 해언사(海偃寺)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금골길 68-31
고려 때 이곳에 해원사·해언사라는 절이 있었고 1954년에 손상기가 세웠다는 금골사가 있었는데
금골사는 해언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오층석탑이 금성초등학교 내에 자리하고 있어 예전부터 이 교정에 사찰이 있었다는 증거가 되는데
1973년 교지 정리작업 중 석재와 초석, 온돌 흔적, 와편 등이 출토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해언사(海堰寺)는
해원사(海院寺)라고도 불리는 사찰로 고려 초기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기록이 없어 확인하기는 어렵고
옛날 도선국사가 3,800여 군데의 사찰을 정할 때 그중에 한 곳으로 정한 곳이라는 얘기가 전해진다.
해원사지(海院寺址)는
현재의 둔전리 금성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오층석탑 부근으로 해언사, 해안사, 해월사 등으로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가장 오래된 기록인 이주(李胄)의 금골산록(金骨山錄)에 해원사(海院寺)로 기록됐다.
해언사 경내 건물 백화당白華堂)과 심검당(尋檢堂)
백화당 현판의 글씨는 좌에서 우로, 심검당은 우에서 좌로 썼다
해언사 심검당(尋檢堂) 및 범종각
보수중인 해언사 범종각
해언사 석탑재
해언사 석굴
해언사 석굴에 모셔져 있는 석불
해언사 대웅전 앞의 석등
여의주를 물고 있는 2마리의 용의 형상이 보이는 해언사 대웅전
06:30 약 10여분간 해언사 경내를 둘러보고 나서 마애여래좌상 갈림길로 다시 돌아온다.
금골산 등산로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