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다 말다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하우스 빈공간에 초겨울 까지 뜯어 먹을수 있는 상추를 심으려고
정리를 하고 골을파서 준비를
외출해서 상추씨 두종류를 사다 뿌릴 심산이다.
모 혼자서 얼마나 먹겠냐만
어차피 시골생활의 의무감 같은거라는 생각에
빈공간을 비워두지 못하는 짝퉁 농부의 마음이랄까?
무튼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몬가를 찾아 일을 만드는 승질머리 하고는
엇저녁엔
모처럼 탕수육에 짜장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나니 든든함에 하루를 마무리 했던
추적추적
가을을 제촉하는 비가 내린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
아침저녁으로 시원함을 넘어서 조금은 쌀쌀하기 까지 하는 날씨속에
오락가락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친구넘 돌쇠의 전화다
" 야! 이거 너무 광범위 해서 내가 견적을 뽑기엔 무리인데 어쩌냐?
" 그래?
" 그럼 친구중에 하수종말 처리장만 30년 했던 소장친구에게 공사를 맏아서 하라고 하고 너는 설비부분만 하는걸로 어때?
" 나야 그럼좋지 철구조물 공사가 너무 많아서 "
" 알았어 친구하고 상의해 보마"
" 그래 그럼 한결 나도 일하기 좋지"
" 오케이"
현제도 현장소장으로 나가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 친구야! 미팅중이니 나중에 내가 하마"
" 오케이"
작은공사가 아닌 전국 4군데 하수종말 처리장 보수 공사 였던 것이다
형님이 특허권을 가지고 있어서 형님이 따낸 공사를 내게 내려주신 공사라서
것도 앞으로 3년정도 소요되는 크다란 공사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따라 내려갈 일이 아니기에 이왕이면 친구에게 공사를 연결 시킴으로서 나또한 조그마한 지분을얻을수 있기에 ...
거기다가 한국 공사가 아닌 미국 공사여서 더더욱 ...
잠시후
친구가 연락이와서
오후에 잠시 만나기로해
외출을 준비하였다.
첫댓글 비가 내리니.. 더위가
한풀.. 꺽인 느낌이네요
많이 꺽였습니다 ㅎ
친구에게
소개해 주고
소개료 많이 받으세용^^
에이 자동으로 그리 되는게 룰인데요
빈땅 보면 또 뭔가 심고 싶어 지니 농사꾼 다 되셨네요
글치요 ㅎㅎㅎ저도 인정해오
오랜만에 보는 글에서도 지존님
열심히 사시네요 ᆢ
가을이 우리를 편케해 줍니다
오모나 민정오야붕 올만이야유 ㅎㅎㅎ
땅에 심은 상추가 자라는 모습지켜 보시며 이웃에 배품을 실천하시는 모습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아요
그런재미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