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성경전래지로 알려진 충남 서천군 마량진 일원에 기독교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량진 기독교 성역화 추진위’ 발족식이 15일 낮 1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 서천 마량진©뉴스미션
|
추진위원장에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이날 발족식에는 마량진성역화추진위원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를 비롯해 서천군기독교협의회장, 추진위원, 시행사 (주)백제캐슬 한윤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추진위의 성역화사업 추진배경 설명, 시행사 대표의 사업계획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엄신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마량진은 1816년 우리나라 최초로 하나님의 복음인 성경이 전래된 성지이나 그 동안 이 뜻 깊은 곳을 기릴만한 기념물 하나 없이 방치돼 왔다”고 지적하고 “한국 복음의 효시인 이곳을 성역화하는 것은 1200만 기독교인 전체의 소명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량진 성역화 사업은 단순한 기념공원 조성이 아니라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복음 전래 시점인 1816년으로 70년이나 앞당기는 성스러운 사업”이라며 “장차 기독교신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기독교성지로 발전시켜 선교센터로서의 역할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 조창희 종무실장은 “우리나라에 기독교 성지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범기독교계가 뜻을 모아 마량진을 성역화하기로 한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추진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한편 시행사 대표인 (주)백제캐슬 한윤구 사장은 마량진성역화사업안 설명에서 현재 성역화사업 부지 9,000여 평을 확보했으며, 이곳에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세계최대인 높이 123m의 십자가상을 비롯해 한국 기독교역사를 총결집한 기독교역사문화관, 기독교 교육관, 아펜젤러 기념관, 성경전래 기념교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인 미국의 PDI사에 설계를 맡겨 금년 6월경 1차 사업을 착공해 2011년 성탄절에 준공할 것이며 총사업비는 500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역화사업 지역인 서천군추진위 실무회장 한상명 목사는 “서천군 내 13,000 기독교성도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량진성역화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높이 123m 십자가상은 높이 40m로 세계최대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을 능가하는 전 세계적인 기독교 상징물로 자리매김해, 마량진은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인사말 했다.
첫댓글 거대한 십자가상을 지어놓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삼겠다니...무슨 십자가가 오벨리스크랍니까? 이거 제 정신들입니까? 비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도데체 그 양반들 머리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그 발상들이 참으로 어처구니 없군요.
뇌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속이 차면 이런 발상 안 하죠 뭔가 머릿속이 많이 허전한가 봅니다 돌감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