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합니다.
알던 이야기도, 모르던 이야기도 있았지만
더 존경하게 될 뿐이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현지건 한국이건, 이 시기 전설들은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왕조를 이룬 셀틱스의 전설들이요.
“바스켓은 산수가 아니다”
이노우에가 어떤 철학을 갖고 적은 대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점점 아재가 되면 될 수록 농구보면서 뼈저리게 느껴지는 말입니다.
가장 위대한 승리자이자 리더.
인간으로서 활동가로서 위대함을 차치하고라도,
농구라는 영역 그 자체에서
저에게 누군가 greatness를 정의하라면
빌 러셀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첫댓글 오.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잘 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다 봤는데 농구뿐 아니라 시대를 이끈 리더중 하나였다는게 더 대단하네요. 선수겸 감독으로 우승까지 한건 진짜 소름..
당시 흑인들이 받는 대우를 한번 더 알게되어서 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