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에.. 알바가 끝나서..
냅다 잠실로.. 갔습니다...
알바 학원을 나오기 전에는 두산이 3:0으로 기아를 앞서고 있었거든요..
8시쯤에 잠실에 도착해서... 매표소에 몇대몇이냐고 물어보니.. 3:3이라고 하거든요..
6회라고요.. 그래서 표를 끊고.. 3루 내야석으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6회말 이더군요.. 두산의 공격....
자리를 찾고서.. 야구를 본격적으로 관람하니...
드디어 8회에.. 순식간에 4점을 올리네요..ㅋㅋㅋㅋ 김선빈이 밀어내기로 1점을 얻더니..
차일목의 싹쓸이 2루타.... 정말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9회에.. 이현곤의 2타점... 2루타... 열심히 만루홈런을 외쳤는데..
정말 전 이현곤의 타구가 홈런이 될줄 알았는데 아깝게 펜스에 맞더군요... 조금만 뻗어갔어도 홈런인데..
아무튼 10:3으로 기아의 멋진 역전승이었습니다..
제가 경기장에가서 관람을 할때마다 기아는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네요..
이거.. 매일 경기장에 가야겠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신천에서 바베큐를 뜯고
집에 왔습니다.... 이제 야구경기 리뷰를 하고서... 하루를 마쳐야겠네요..
첫댓글 아.. 그리고 기아선수들좀 볼려고 나오는 곳으로 뛰어갔는데.. 안타깝게도 기아선수들은 이미 나간상태였는데.. 조범현 감독이 가운데로 지나가지 않고 옆으로 지나가더군요..옆에 바로 제가 있었는데.. 저랑 어깨를 부딪혔는데.. 키가 상당히 작으시더군요.. 순간 악수할려고 하다가.. 멈칫했습니다...
저라면 잠깐만요 하면서 어깨를 잡았을듯...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몇회 이후에 무료입장 같은거 없나요??
8회초 끝나면 무료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