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어니 밴더웨이입니다.
40~50년대에 뉴욕 닉스에서 활약했던 스윙맨이죠.
당시엔 선수들에게나 팬들에게나
매우 낯설은 창의적인 플레이 옵션이었습니다.
이 Ernie Vandeweghe 이름이 낯설지 않은
팬들이 약간 있으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바로 '잽스텝의 원조' 키키의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좋은 유전자를 받은
키키 밴더웨이는 부드러운 풋워크,
뛰어난 점프슛과 오프더볼 무브의 마스터였고,
큰 손을 잘 이용하는 플레이도 능했었죠.
쇼울더 훼이크 동작이 크지 않아서
수비수들이 여간 애먹었던 선수가 아닙니다.
간결한 풋워크, 순간적인 이동 동작의 마스터.
그의 간결하고 부드러운 훼이크 동작과
거기서 파생되는 점프슛을 보십시오.
그가 '잽스텝의 원조' 키키 밴더웨이입니다.
80년대 수퍼스타 3번들 중 하나였죠.
군더더기 없는 돌파 무브.
키키는 점프슛은 오른손으로 던졌지만,
돌파나 덩크는 왼손 사용이 더 많았습니다.
베이스라인 돌파 덩크 (힘 하나 안 들이고)
어니, 국가대표 수영선수 딸 타우나, 그리고 키키.
이들의 어머니는 미스 아메리카 진, 콜린 헛친스.
첫댓글 이런거보면 탑티어들은 어느 시대에 놔둬도 자기몫은 할거 같더라구요 진짜 너무 신기해요
득정왕도 가능했을 선수인데, 팀 동료인 알렉스 잉글리쉬에게 한 번, 유타의 득점기계 애드리안 댄틀리에게 한 번씩 빼앗기고... 수퍼스타 스몰포워드 군웅할거 시대의 피해자입니다.
동작 정말 좋네요...작은 동작들 와
스킬 창의성이 유전됐나봐요.
잽스텝 이후에 점프슛이나 돌파 레이업... 알고도 못막던 플레이들입니다.
40년대라 백인만 보이는거군요ㅠ
군더더기 없는 동작 .. 지금 봐도 정말 깔끔하네요 👍
게다가 어머니는 미스 아메리카 진 🤩
어머니 덕에 미남으로 태어나 자란 키키는 UCLA 시절부터 많은 여자들을 울린 장본인입니다.
@Doctor J 아 그 얘길 들으니 갑자기 또 싫어지네요 이런 .. ㅎㅎ
@(CHI)불타는개고기
이름 보자마자 키키 밴더웨이가 딱 떠올랐는데 아니나 다를까 군요. 역시 유전자.
역시나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군요.
와우 닥터제이님 덕분에 유튜브 찾아 보고
싶은 선수 알게 되네요~
너무 좋은 자료와 글 늘 감사합니다 ^^
동작 하나하나가 모두 지금 시대에도 먹힐 만한 시대 초월의 움직임이네요.
스탭이 고급지네요
유전자의 힘이 정말 무섭네요.
간결한 저 훼이크동작은 정말 부럽습니다!!!
하...정말 이렇게 괴물 선수 한명을 또 알게 되네요~~알고도 못 막는다는 게 영상으로만 봐도 ㅎㄷㄷ입니다!!!
닥터제이님 덕분에 견문이 절로 넓어집니다. 좋은 자료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