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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맑히기(좋은 글) 무문 혜개스님()
무주 추천 0 조회 167 10.05.03 02:56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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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5.03 03:45

    첫댓글 좋은 글
    찾아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한마당님 _()_

  • 작성자 10.05.03 02:58

    복사해갈 수 있게 해주신
    이름모를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0.05.03 03:44

    종문제일서 벽암록... 스승은 책을 만들고 제자는 불태우고.,,,,
    두 분 모두 희대의 스님네...제겐 이것도 화두입니다...ㅠㅠ
    아마도 알음알이 해량으로 화두를 이해하라는 말씀은 아닌 듯 하네요...
    혜개스님 역시도()...
    똑 같으면 지옥간다...는 화두도 본 것 같구요,,,
    맛을 볼일인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시대를 달리하는 조사스님네..
    한결같은 말씀들이시네요...

    문학적 가치도 있는 책이기에 당대 문인들
    六識으로 나불거려...불조의 가르침을 단절시키는
    꼴을 볼 수 없어 자비로운
    대혜스님이 불질렀대나 어쨌대나...()

  • 작성자 10.05.03 03:36

    禪... 용호상박 경천동지
    박진감 넘치는...공부인 것도 같습니다...

    프로야구 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프로 선수가 될려면 밤잠도 줄여가며
    굳은 살 배기도록...연습해야 된다데요...
    하긴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은
    머리굴리는 일이기도 합디더..ㅠㅠ..()

  • 10.05.03 20:59

    무주님.....禪....용호상박 경천동지... 그런건 아닙니다.
    알음을 버리고 과감히 고정된 관념을 두드려 부수는 일 입니다.
    무주님과 대화를 하다가 중단한 것은.....
    무주님의 의식속엔 더 이상 아무 것도 들어갈수 없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비우지 않으면 더 채울수가 없습니다.
    채우고 비우고
    채우고 비우고.......
    이렇게 정제하여 100%의 순수를 만드는 일 이지요
    그리고 언제나 바깥쪽이 아닌 안쪽을 보아야지요

  • 10.05.03 21:03

    생각의 일어남을 觀하는게 참선입니다.
    처음엔 생각에 끌려 다니다가 참선이 익어갈 무렵이면
    일어나는 생각에 휩싸이지 않고 미소짓고 지켜 봅니다.
    여러 뭇 잡놈이 내 속에서 놀고 있는 것이 보일때 입니다.
    도망간 소의 그림자만 본게죠.....ㅎㅎ,

  • 10.05.03 21:04

    듣기 싫으면 듣기 싫다고 언제던지 말씀하세요....

  • 작성자 10.05.04 08:11

    듣기 싫은 게 아니구요...필요한 부분 조심해야 할 부분은 빠져 있는 듯 하기에...
    보충하는 의미로 올리는 것입니다..윗글도 답글로 올리렸는데..
    클릭 잘 못하는 바람에 게시글이 되고 말았네요..,ㅠㅠ,,
    글이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링크된 곳이 별로 내키지 않데요...
    글만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작성자 10.05.04 08:01

    不可稱量 無有邊 不可思意.....

    모든 글은 이 구절에 녹아납니다.....
    홍로일점설,,,
    우물에 눈을 퍼붓듯....

    애초에 말씀 드렸듯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녹아나는 것을...()()()

  • 작성자 10.05.04 08:03

    용호상박 경천동지...
    말 곧이곧대로가 아니라...
    비유..ㅠㅠ...()()()

  • 작성자 10.05.04 08:07

    한마당님 한가지만 여쭙겠습니다...
    동중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되시나요?...
    이게 참으로 궁금합니다...()()()

  • 10.05.04 19:36

    ㅎㅎㅎ,무주님, [저의 화두는 태어났음이 화두입니다.]
    [삶 자체가 참선이구요....]
    저도 참선은 합니다 만, 뭘 폼 잡고 따로 할거 있나요.
    그냥..... 턱~억 맡기고......
    그냥......터~억 놓고.........
    잘 보십시요 [백척간두진일보]가 따로 없죠.

    [동중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이런 형식에 구애 받으며
    하지 않습니다. 성철 스님도 많은 시비의 대상거리지 않습니까?
    부처님 말씀만 등불삼고 자기중심 딱~잡고 흔들리지 않고
    가다보면 어떤 형태로던 맛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 10.05.04 19:49

    말씀 드렸다 시피 고정관념 쳐 부수기 입니다.
    불조의 말씀에 등불 삼을 일이지 불조의 말씀 자체가 견성 이라고
    말씀하신 곳은 한 글귀도 없습니다.

  • 10.05.04 19:49

    진정으로 불조의 은혜를 갚으려면 손가락 끝에서 탈출하여
    달속으로 뛰어 들어 殺佛殺祖 하는 일 뿐입니다.
    그날이 되면 자동으로 불조의 깊디깊은 은혜에
    눈물이 핑그러 돌아 갈수밖에 없습니다.

    필요하시면 그당시 제글 하나 올려 드릴께요.
    하도 시비하는 사람이 많아 가급적 안올리려 합니다.

  • 10.05.04 13:28

    덧붙여 저는 견성이다. 성불이다. 이런 거창한 용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맛이다 체험이다. 이게 편해요 그놈이 그놈인데...

  • 10.05.04 12:51

    두 분 제가 없는 사이에 토론들 많이 하셨나봅니다.
    요즘 집안 일이 내내 바빠 차근히 읽어보질 못했네요.
    여기서부터 따라 올라가 봅니다.()^^*

  • 10.05.04 19:35

    [紅爐一點雪]

    (千計萬思量) 천 가지 계획 만 가지 생각이
    (紅爐一點雪) 붉은 화로 속 한점 눈일세

    (泥牛水上行) 진흙소가 물위를 가니
    (大地虛空烈) 하늘과 땅이 갈라지네
    -서산대사-

  • 10.05.04 19:35

    이해를 돕습니다._()_

  • 10.05.04 19:43

    노파심에서 말씀 드립니다.
    혹여, [동중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이런거 가지고
    누구에게던 저울질 하거나...잣대 들이 대거나 하지 마십시요.
    알고 보면 깨닳는 방법은 사람마다 형태마다 다 다릅니다.

    쉽게,
    간화선 조사선 위빠사나 심지어..타종교에서도 깨닳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깨닳음 이라면 결과는 하나 입니다.
    진리가 하나 이니까요.

  • 10.05.04 19:52

    솔직히 저는 윗글은 보지도 않습니다.
    무주님 댓글만 바라봅니다. 왜?.....윗글은 남의 글 이니까요. ㅎㅎ,

  • 작성자 10.05.05 05:21

    ^-^....._()_

  • 작성자 10.05.05 05:31

    그놈이 그놈인데....그놈이 자꾸 끄덕대서...
    꼼짝마라입니더...아직까지는..ㅠㅠ
    몸받아 태어났고....쉬고쉬어 크게 죽어 다시 태어나길
    바랄 뿐입니더..._()_

  • 작성자 10.05.05 05:55

    我有一卷經...내게 한권의 책이 있어
    不因紙墨性...종이 묵의 성질이 아니라네
    展開無一字...펼치면 한 글자도 없어나
    常方大光明...언제 어디서나 밝은 빛을 뿌리네

    아직까진 꼼짝말라는 놈이 남아 있어,,ㅠㅠ
    남의 글을 빌리게 되네요..ㅠㅠ....禪에서 본 반야심經 중에서()

  • 작성자 10.05.05 05:48

    길은 여러가지... 꼭대기는 하나...
    내가 오르지 않는다면 제각각 정상이라고 외쳐대는
    주장들의 진위를 어떻게 가릴 수 있을까?...
    우스갯소리로.... 이 길이 아닌가벼?,,,ㅎㅎㅎ
    저는 조사스님네
    동정몽중숙면일여를 나침판 삼습니다...()()()

  • 작성자 10.05.05 06:00

    저의 잣대를 들이밀어 죄송하구요..._()_
    육조스님도 자기 곳간만 챙기라셨는데..ㅠㅠ..._()__()__()_

  • 작성자 10.05.05 06:02

    아참 이해글 고맙습니다..^^()

  • 10.05.06 01:00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시골에서 흙장난하고 놀다가 왔더니
    녹초가 되었습니다. 地氣를 너무 받았나 보죠. ^^*

  • 10.05.06 01:09

    展開無一字...펼치면 한 글자도 없으나
    常方大光明...언제 어디서나 밝은 빛을 뿌리네....이게 무슨 물건 입니까?

    이 물건과 시시때때로 같이 놀아 줘야 할거예요. ㅎㅎㅎ,
    이 물건과 떨어져서 니따로 내따로는 동정일여가 아니겠죠.
    몽중 숙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녕히 주무시게
    잘주무셨는가?

    하다보면 어느듯 [나]라는게 가짜임을 알고 온전히 참나의 길로......._()_

  • 작성자 10.05.06 07:03

    경허스님..1912년 4월 25일, 갑산 웅이방(熊耳坊) 도하동(道下洞)에서
    입적하시니, 세수(世壽)는 64세, 법랍(法臘)은 56세였습니다.
    시적(示寂) 그 직전에 마지막으로 일원상(一圓相)을 그리며
    ○바로 위에 써놓은 열반게송(涅槃偈頌)이 있습니다.

  • 작성자 10.05.06 07:04

    서당으로 돌아온 스님은 울밑에서 풀을 뽑는 학동(學童)들을
    오래도록 바라보다가 갑자기 몸이 피곤하다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음식도 끊고 하룻밤을 지낸 뒤 홀연히 새벽에 일어나 붓을 들고
    열반송(涅槃頌)을 써내려 갔다.

  • 작성자 10.05.06 07:04

    心月孤圓 마음 달이 외로이 둥글게 빛나니
    光呑萬像 빛이 모든 것을 삼켰도다.
    光境俱忘 빛과 경계를 함께 잊으니
    復是何物 다시 이 무엇인고.

  • 작성자 10.05.06 07:05

    마지막으로 일원상(一圓相)을 그린 후 붓을 던지고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열반에 드시다....()()()

  • 작성자 10.05.06 07:19

    검색하다보니 이런 글이 걸려드네요...
    동정몽중숙면일여 투과 하신 분인데...(뵐 수는 없지만 경허스님참선곡^^)
    열반게송이 다시.<...이 무엇인고>...
    경책을 주시는 게송인것도 같구요,,()()()

  • 작성자 10.05.06 07:20

    밝아도 보고 캄캄해도 본다...
    보는 성질은 동일하다...능엄경이든강 능가경이든가?...
    닮은 것도 같습니다..<안녕히 주무시게 잘 주무셨는가?..>.
    저도 쿨쿨자면서..꿈도 꾸고,,,
    침도 흘리고...ㅎㅎㅎ
    이런 것은 아닐거라 봅니더..._()_

  • 10.05.06 13:06

    ㅎㅎㅎㅎ,자면서 꿈도 꾸고......
    침도 흘리고, 잠꼬대도 하고.......
    그런거 맞습니다.
    애써 이름 만들고 아름답게 모양 갖출 필요 없습니다.

    [나] 라는게 하느냐?
    [니] 라는게 하느냐?
    따져보면 그놈이 그놈이고,
    갸가 갸 입니다......이제 法談은 그만 할께요...

    그동안 무주님과 법담 무쟈게 재미 있었습니다._()_

  • 작성자 10.05.07 06:16

    한마당님 저도요..._()_
    정모땐 한번 뵙고 싶습니다...글보다는요...^^()()()

  • 10.05.06 14:12

    무문관 48측 공안에서 중국의 선승 서암선사는
    아침마다 일어나 이렇게 자문 자답을 합니다.


    [주인공아~]
    [예~]
    [정신 차리거라....]
    [예~]
    [이후는 남에게 속지마라,]
    [예~]


    -배는 건너라고 있는 것이며
    -종교는 뛰어 넘어라고 있다.

    [불교는 세수하다 코만지는 것 처럼 쉽다....]
    많고 많은 선사들이 하신 말씀입니다.

  • 작성자 10.05.07 06:14

    야부 在
    있다(在)여,
    설의 主中主 長年 不出戶 又寂然不動 又獨坐庵中寂無事
    주인 가운데 주인이여, 오랜 세월을 문밖을 벗어나지 안 했다.
    또한 적연(寂然)하여 움직이지 않았고 또 홀로 암자에 앉아 고요히
    일이 없음이로다.

  • 작성자 10.05.07 06:16

    야부 客來須看 也不得放過 隨後便打
    客이 오면 자세히 살필지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뒤를 따라가서 문득 쳐야하느니라.
    설의 若一向坐在家舍則途中事 闕 一向行在途中則家裏事疏 要須在家舍而不虧途中事 在途中而不昧家裏事 始得 所以 道 妙喜 豈容無着問 구和 爭負絶流機 又客來云云 感而遂通 不得云云 隨緣無着 又客來云云 若遇客來 須善待 不得云云 是客 稍有賊氣在 知有賊氣 須打殺
    만약 늘 집에만 앉아 있으면 途中의 일을 빠뜨리게 되고
    늘 途中에만 있으면 집안의 일을 소홀히 할 것이니
    모름지기 집안에 있으면서도 途中의 일을 빠뜨리지 않고
    途中에 있으면서도 집안 일에 어둡지 아니하여야 비로소 옳다.

  • 작성자 10.05.07 06:15

    이런 까닭으로 이르기를 "妙喜(文殊菩薩)가 어찌 無着 선사의 물음을 용납하리요마는
    방편으로 絶類機(大根機)를 저버리리요."한 것이다.
    또 '客이 오면'이라 한 것은 느껴 드디어 통한 것이고
    '그냥 지나치지 말라'고 한 것은 緣을 따라(隨緣) 執着하지 않음이다.
    또한 '客이 오면-'이라 한 것은 만약 客이 오면 모름지기 잘 대접하고,
    '그냥 지나치지 말라'함은 손님이 약간 盜賊氣가 있으니
    도적기가 있음을 알면 모름지기 쳐 죽일 것이니라//...
    설의 부분은 조선 함허득통스님이시라네요..()()()

  • 작성자 10.05.07 06:08

    어제 할 일이 없어..ㅠㅠ.
    금가경 오가해...예전엔 육조편만 골라보았더랬는데..
    건너 뒤었던 야부도천 ..여시아문 일시불 ..지나 在에 이르러...
    이런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객이 오면 쳐죽여라.>..
    꼼짝마라도 아니고..ㅠㅠ..
    가가 가고 그넘이 이넘이니...쳐죽이다 보면
    크게 죽을 날 있을 것 같습니다...
    부처도 죽고 조사도 죽고..
    자타일시성불도...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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