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자충수(自充手)
2023.3.18
(마27:62-66)
62 The next day, the one after Preparation Day,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went to Pilate. 63 "Sir," they said, "we remember that while he was still alive that deceiver said, 'After three days I will rise again.' 64 So give the order for the tomb to be made secure until the third day. Otherwise, his disciples may come and steal the body and tell the people that he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is last deception will be worse than the first." 65 "Take a guard," Pilate answered. "Go, make the tomb as secure as you know how." 66 So they went and made the tomb secure by putting a seal on the stone and posting the guard.
오늘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총독 빌라도와의 나눈 이야기
그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마음 한 구석에 걸렸었는지
삼일만에 부활한다는 그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며
사흘동안 무덤을 인봉하고 그 앞에 파수병을 배치해 줄 것을 요청한다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해 주었다는 것이 오늘의 말씀
이런 말씀을 대하고 있자니
다시금 아리마대인 요셉이 소환된다
그가 누구이고 어떤 인물이기에 빌라도 앞에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왜 그에게 예수의 시신을 넘겨 주었느냐고 항의 한 마디가 없었던 것일까?...하는 궁굼증
아리마대 요셉은 그러니까
당시의 산헤드린 공의회 조차도 어찌할 수 없었던 인물?
그 정도로 존경을 받았고 그 존엄을 훼손시키지 않고 싶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인물?
그 정도로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늘의 내용을 통해서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그 행위는
예수의 부활이 속임수 거짓이 아닌 진짜라는 사실을 더욱 확실하게 하는 행위가 되었다는 점을 알게 한다
한마디로 그들은
나름 완벽한 이기(利己)를 노렸으나
도리어 자충수(自充手)를 둔 것
속되게 말한다면
제 무덤
제가 판 격!
이는 그들의 모습만이 아니라
사단의 하는 일도 그러하다는
성경의 증언!
아! 오늘도
아리마대 요셉을 그렇게 만들어 주신 성령
충만 주시기를 충만의 주인이신 주님을 내 영의 눈에 소망을 담아 주시(注視)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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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196장) 성령의 은사를
1.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주님의 사랑 본 받아 나 살게 하소서
2.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정결한 마음 가지고 나 행케 하소서
3.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더러운 세상 탐욕을 다 태워 주소서
4.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영원한 주님 나라에 나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