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연말 모임 차 고려인마을을 방문하는 기관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역사마을1번지’ 2023년 방문의 해 홍보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이런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9일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조은양 사무처장과 경험플러스연구소 권기영 대표, 퍼실리테이터 오윤덕, 김정화, 김혜신, 이화진, 변미량씨 등이 고려인마을을 방문하자 고려인마을은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헙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들은 고려인마을 최경화, 송주영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마을 산하 주요기관인 월곡고려인문화관과 지원센터, 고려방송, 진료소,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을 돌아봤다.
아울러, 내년에 예정돼 있는 주요행사(중앙아시아테마거리조성사업, 세계고려인 K-POP 경연대회, 역사마을1번지 ‘디자인공모대회’,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결성대회, 학술대회와 심포지움)를 소개했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사회단체 인사들은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고려인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면, 다양한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광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홍보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2023 고려인마을 방문의 해가 성공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광주시민과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동안, 고려인마을은 역사마을1번지 만들기 조성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해 2017년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에 이어 다양한 축제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마을이 추구하는 관광객 1천만시대를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에 나서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중앙아시아음식문화거리 조성에 이어 고려인마을축제,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와 어린이합창단 중앙아시아와 전국 순회공연 등을 진행해 고려인마을의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고려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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