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중인 발전소 중 가장 오래된 700kw급은 12년 10월 설비하여 13년 1월초 가동하였습니다.
주기적으로 인버터 청소를 하면서 이번에 몇 가지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인버터는 250kw급 두 대, 그리고 200kw급 한 대인데요.
250kw 인버터 중 한 대 부품 일부를 교체하였는데 그 인버터 발전량이 눈에 띠게 많아졌습니다.-접속함 암페어 게이지도 차이 나타냄
전자제품 특성상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전자제품 만이 아니고 자동차 그리고 다른 부분에 이르기까지 설비 노후에 대한 조치들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교체 주기에 대한 비교 검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축사 설비도 15년 정도면 리모델링 수준으로 설비를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각 설비마다 사용 연한에 대한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
열풍기의 경우 5년 정도 사용하고 교체해야 매연과 연소 효율 문제들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휀의 경우 모터로 작동되기에 그 역시 사용 년한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정부 조달 품목이 아닌 개인 사업장에서는 고장이 나야 교체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정부의 경우 사용 년한이 정해져 사용할 수 있음에도 교체합니다.
제 농장에서 사용하는 비상 발전기의 경우 송신소에서 사용하던 것이었습니다.
중고가 필요한 곳이 있고 주기마다 교체하는 게 경제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인버터의 효율을 고려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앞으로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한 대는 서비스 항목에 있었지만, 두 대는 별 이상없지만 본인 부담으로 2대는 교체하려고 합니다.
한 대 당 출장비 포함 50만원이라니 백만원 가량 들어가는 셈입니다.
700kw급 발전소에서 수선충당금이라는 명목으로 적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의 경우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비용을 미리 얼마씩 적립하여 둔다면 좀 더 적극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건물, 기계, 설비등은 효을감소는 시간에 비례한다는 점입니다.
고장에 이르기까지 방치할 경우 더 큰 비용과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어렸을 적 우체국에 가면 우체부들이 타는 자전거 세워 두는 곳에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라는 표어가 붙어 있었습니다.
인버터 내부의 주기적인 청소- 먼지 제거등-는 필수이며 그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에어컨 사용 시기로 접어들면서 에어컨 입기구 상태에 대한 뉴스들이 많습니다.
무식한 이야기인데 저는 정수기 물은 마시지 않으며 차량 에어컨 필터는 탈거하여 사용합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제공한 물은 마시지 않기에 맥주를 물 대신 마십니다.
에어컨 필터가 차량 공기를 청정하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휠터를 매일 새로 갈지 않는 한 더 오염될 것이라는 거, 그리고 매일 간다면 그 역시 화학 물질이 포함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무식한 이야기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앞 차에서 시커먼 매연이 나오지 않는 한 외부에서 들어오는 입기구는 항상 열림 상태입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켜든, 추운 겨울철 히터 가동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밀폐된 자동차 내부의 공기의 질이 더 나쁠 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이야기가 엉뚱한 데로 흘렀는데 주기적으로 인버터 청소와 모듈 세척은 기본입니다.
흔히 20년 운운하며 구조물이 어떠니 하면서 20년 이상 유지보수에 대해선 고민을 덜하는 걸 봅니다.
제초 문제 역시 장단점이 있는데 요즘 계절은 일정 정도 풀의 키가 자라 있는 게 좋습니다.
약간 큰 키의 풀은 나무 그늘 같은 역할로 모듈 냉각에도 도움됩니다.-단 고정형은 모듈 아랫단 부분만 제초-
농장 내 계사 사이의 풀은 장마기에 벱니다.
그 이유는 축사 분진을 휠터링하는 효과와 함께 주변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장마기에 베는 이유는 풀의 키가 엄청 자라는 시기이며, 풀베기는 비 내릴 때 하는 게 쉽습니다.
모듈 주변 풀베기도 장마기에 하면 모듈로 튄 풀들이 씻어 내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요일은 멀리 있는 발전소들의 모듈 아랫단 풀 제거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니 말이죠.
아랫단만 벨 때는 낫으로 합니다.-잠깐이면 됩니다.-
그리고 모듈에 영향을 주지 않을 부분은 6월말 장마기에, 그리고 휀스 주변 넝쿨풀은 항상 기회되는 대로 합니다.
첫댓글 비선형선생님 안녕하세요.
포항에 유 입니다.
저희회사 전기정기 직원이 인버터는 작은방을 만들어 방안에두고 더운날에는 에어콘을 켜두고 먼지나 온도를 균일하게 하면은 인버터 수명이 엄청 길어지고 펜과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교체 해주면 20년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국산을 추천합니다.
비선형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콘덴서 좋은거 쓰면 좋지요...
온도 제어는 그런 대로 쉽습니다.
하지만 먼지 제거는 쉽지 않습니다.
봄철 황사와 송홧가루, 그리고 민들레씨앗, 꽃가루는 골칫거리입니다.
잘 관찰하지 않아 잘 모르실 것입니다.
간단한 예로 집에서 사용하는 p.c 볼트 몇 개를 풀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방진망이 있어서 괜찮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그 방진망을 한 달에 한 번 갈아주지 않으면 효과는 없습니다.
온도 역시 에어컨으로 조절할다면 에어컨 전기료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으니 효울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버터는 그늘지고, 비가 들치지 않는 서늘할 곳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매월 1회 비 내리는 날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게 좋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이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인버터 선택 기준은 주변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공냉식은 아무래도 휀 고장으로 인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냉식은 소형 인버터 -30kw이하에 채택된 제품들이 있음-는 자유로우나
100kw급 이상은 공냉식이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온도와 분진에 대한 대안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100kw이상은 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휀 배기량 대비 입기량은 충분해야만 합니다.
만일 입기량이 적을 경우 휀에 무리를 가하게 되며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전기 제품은 열에 의한 손실 즉 효율 저하는 필연입니다.
일반 수배전반과 달리 인버터는 일을 많이 하는 기계이며 전기실이 없는 실외형은 더 주의를 기울여야
전기실을 짓는 게 법적인 요건이 필요하므로 쉽지 않아 옥외형을 선택합니다.
도로 터널 입구에 수배전반을 보실 기회가 있을텐데요.
옥외형 그대로 둔 경우들이 많았었는데 요즘 캐노피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수배전반은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의 목적이기에 인버터와는 다른 구조입니다.
여름철일수록 가동율과 온도 상승율의 곡선이 둘 다 치솟기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건 도로를 위한 설비들은 내구 년한이 아닌 사용 년한이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하게 됩니다.
20년 이상 사업기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관심을 갖는 기간은 3년 이내이며 그 이상 시간이 지나면 관심에서 멀어집니다.
그래서 3년이 지난 발전소들은 풀이 무성하며, 모듈 파손도 방치된 경우들이 있습니다.
유지관리는 5년 이후에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면 고장 수리를 요하는 것들이 늘어만 갈 것입니다.
인건비 안 들고, 손 갈 것이 없는 태양광발전 사업이라고들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신경 쓸 일도 많고 관리할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농장에 함께 일하는 친구들에게 태양광유지관리에 대한 교육도 합니다.
인버터의 경우 웬만한 건 기계 조작법을 익힌 셈입니다.
유지 관리에 있어 비 오기 전날 모듈 청소, 비 내리는 날 인버터 청소등을 통해 유지관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발전량만 들여다보는 일은 없습니다.
축사 제어 설비에 비하면 태양광은 초등학교 수준입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인버터의 경우 분산형은 요즘 고장나면 교체 조건이 구매 조건이기도 합니다.
집중형의 장점은 일정 기간 사용후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더 좋은 기술이 채택되면서도 저렴한-앞으로 100kw급 한 대 1천만원 이하-게 나오면 교체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20년 사용이라는 데 방점을 찍지 않는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입니다.
다만, 사용하는 동안 좀 더 효율을 높이려면
온도 제어와 분진에 대한 대안, 그리고 주기적인 청소는 필수입니다.
대형발전소의 수배전반 역시 온도와 먼지등은 중요하며 변압기 온도는 80도를 넘지 않도록
모듈의 청소외에 인버터 관리도 중요하네요?
노후에 소일거리로 텃밭 가꾸며, 태양광 발전소
관리를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부품 일부라면 어떠한 것들인지요?
윗분이 말한 팬.콘덴서. 그외에 무엇인지 알고싶네요.
메인 보드와 게이트 보드를 교체했습니다.
역시 듣던데로 멋지신 분이네요.. 비선형이라는분..
글 잘읽었습니다.
놀고 먹는게 발전사업이 아니라 꾸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씀 감사히 새겨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