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작고 큰일의 연속이다.
수술 전이라 조금은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데 연일 작고 큰일의 연속이다.
아침 301호에서 딩동댕 이다.
자기 집으로 물이 떨어진다는 소식이다.
이사를 오기 전 보일러 확인 때 바닥에 물이 있는 것을 보고 긴가민가했는데 결국 확인 결과 대우 순환 보일러가 10년,
壽命을 다했는지 연결부분에서 물이 샌다.
대구에 전문 수리센터가 있다 해서 전화를 했는데 문을 닫았는지 전화 불가다.
우리 강변 프라자 아파트 이 회장이 거창 대우 전문 수리센터가 있다면서 전화다.
수리센터 사장이 출장 중이라 2일 후에나 가능하다 한다.
보일러 물을 잠그고 불까지 끄고 臨時變通으로 조치를 하고 한숨을 쉰다.
아직도 일이 태산이다.
주공아파트. 강변 프라자 아파트. 정장리 농장. 양평리 농장. 미국 오클런 집.
기타 할 일들이 아직도 산더미지만 이제는 스트레스와 過勞에서는 해방되고 싶다.
그러나 世上萬事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할 일은 많고 몸은 하나라 마음만 분주하다.
점심 식사 후 걷기 운동 중 마늘의 전화다.
보일러 회사에서 오늘 수리 가능하단다.
급히 집으로 돌아오니 거창 가스보일러 대리점 수리차가 주차 중이다.
유 사장과 통성명을 나누고 수리 중 대화를 나눈다.
대우 15년 기술 근무. 대구 고향. 거창에서 28년. 더운물 연결부분 조임 낫트 교환. 딱 10분 경과(3시~3시 15분).
수리비 4만 원. 명함을 건네면서 현재 수리 전공은 냉동. 에어컨. 히트. 기타.
밴 차 광고에는 미국 케리어 회사 제품 전문 수리다.
큰 고장이 아니라 千萬多幸이다.
055-944-8282. 010-3550-0056. 유호진.
조이는 빨리 와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검은콩두유와 흑 참깨 혼합 두유 2통을 건넨다.
301호에 보일러 고장 수리 완료 메모를 현관문에 붙이고 다시 걷기 운동을 시작한다.
미국 50년! 고향 거창 정착 너무 행복하다.
최고의 각종 서비스. 病院. 身土不二. 四方八方이 나의 追憶들이다.
식탁에 앉아서도 산과 들과 강물이 보이고 강 건너 벚꽃 만발이다.
또한 내가 주안에 黃金 老後라 敬拜와 讚頌을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내가 달려갈 길 다 가고 주의 부르심을 기다리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