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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람은 정말 사주대로 살아갑니까?”
질문을 들을 때마다 필자는 주저 없이 말하곤 한다.
“사람은 절대 사주대로 살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후천운이 나쁘면 반드시 불행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아무리 나쁜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후천운을 잘 만들어 주면 반드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에 누군가는 행복하고 부유하고 풍요롭게, 누군가는 가난하고 힘들고 비참하게 살아가라는 식으로 운명이 정해지게 된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이겠는가. 운명은 절대 그런 식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으며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간은 기계와 다르다,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개척할 수 있고 만들어갈 수 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좋은 벗과 사귀며 좋은 스승에게 배운다면 살아가는 것이 더욱 가치 있을 것이며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나쁜 배우자를 만나고 나쁜 벗과 사귀며 나쁜 스승에게 배운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아주 불행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_p.21
사주학에는 “운이라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몇 번씩은 누리게 되지만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흘려보내게 된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사람들은 지금 운이 들어오고 있는지 그리고 그 운을 어떻게 나에게 녹여내야 되는지를 모르기에 이를 살려내지 못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운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알아야 한다. 운이 들어올 때는 어떠한 변화가 생기고 어떠한 전조 증상이 생기는지 말이다. 그래야 운을 살려 멋진 삶, 행복한 삶을 누려갈 수 있지 않겠는가. _p.40
상학에서는 천운을 얻는다는 최고의 상을 심상(心相)이라고 말하며, 이 심상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관상에 대해서만 알고 신경 쓸 뿐, 심상에 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 또한 이 심상에 관해 모르는 사람들은 관상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관상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관상이 과연 한 사람의 운명이나 성격을 완벽히 지배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상학을 미신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_p.86
과연 멀리해야 할 관상을 가진 사람이 따로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부자가 될 상이나 가까이하면 좋은 상 또한 따로 있을까? 정통 상학에서는 이에 대해 분명하게 구별하여 논하고 있다. 사람의 상은 변상이라고 해서 항상 변화하는 것이며, 우리가 후천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고, 또 그렇게 만들어 가라고 해서 만들어진 학문이라고 말이다. 우리가 앞으로 변해갈 모습들은 모두 우리의 상에 담겨있다. _p.113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그러하듯, 학문 역시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점을 빼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지만 현대 의술로는 아주 손쉽게 가능하다. 그러니 앞서 말한 곳에 점이 있다면 빼는 게 좋겠다. 이것도 변상의 한 종류이며, 이를 통해 좋은 운을 얻어 행복한 삶,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상학의 목적이고 참 의미가 아닐까 싶다. _p.140
자, 무일푼에서 현대라는 대기업을 일구어 낸 정주영 회장을 생각해 보자. 정주영 회장은 왜 그렇게 자신이 번영하던 시절에 신었던 구두를 밑창과 뒷굽을 바꾸어 가면서까지 고집해 신었던 걸까? 돈이 없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삼성가를 일구어 낸 이병철 회장은 왜 그렇게 항상 자신이 사용하던 안경테만을 고집했던 걸까? 이 역시 ‘근검절약이 몸에 배서’라고 생각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기운을 살아나도록 만들고 무슨 일이든 잘 풀려나가도록 만들어 주는 풍수 도구는 분명 누구에게나 있다. 그렇다면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어떤 풍수 도구를 가지고 있는가? 당신의 배우자는 어떤 풍수 도구를 가지고 있는가? 또 당신의 자녀들은 어떠한가? _pp.164~165
자신의 운을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목걸이를 착용할 때는 일정한 원칙이 있다. 그러니 이를 잘 알고 목걸이를 착용해야 한다. 잘못된 목걸이 착용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옆구리에 가방 하나씩 낀 채 금 목걸이를 치렁치렁하게 장식한 사람들 말이다. 그런 식으로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아마 근처에 오는 것을 피하게 될 것이다. 왜일까? 기운이 조절되지 않아 오히려 없느니만 못한 악한 기운으로 발산되기 때문이다. 동양학에서는 부위를 막론하고 금이 자신의 기운을 강하게 한다고 말하지만, 이것 또한 지나치면 안 된다. _p.215
https://www.youtube.com/watch?v=qKJvu6g7bLk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친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장난삼아 만들었던 페이스북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세계 최고의 갑부 중 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사업가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역시 우연한 기회가 실마리가 되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 돼지고깃집을 개업했을 당시 고기 써는 기계를 중고로 잘못 사 햄 써는 기계를 구입하게 되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대패삼겹살이 대박이 나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게 바로 운이라는 것이다. 지금 너무 힘들어서 자신의 운을 바꾸어 보고 싶다면, 지금부터 이야기할 이 세 가지를 꼭 바꾸어 보라. 분명 어느 순간 알 수 없는 운에 의해서 당신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_p.233
모든 것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하고, 자격이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하며, 음양의 균형이 잘 맞도록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이게 바로 풍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다. 남성과 여성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듯, 만물은 자신의 짝을 만나야 비로소 숨겨진 능력이 발휘된다는 원리인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수많은 개발과 도로 건설로 인하여 음택의 영향력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음택보다는 양택, 그중에서도 내풍수를 기본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우리 집을 기준으로 자신의 기운과 가족의 기운이 균형이 맞도록 만들어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_pp.262~263
자, 낡은 건물의 더러운 화장실과 깨끗한 건물의 산뜻한 화장실을 상상해 보자. 누군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의 화장실이 더럽다는 이유로 용변을 참았을지도 모른다. 더러운 화장실 문을 열었다가 그대로 나온 적도 있을 수 있다. 반대로, 특급 호텔이나 백화점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특급 호텔과 백화점의 화장실이 얼마나 청결하고 깨끗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특급 호텔과 백화점의 화장실은 왜 그렇게 깨끗할까? 부자들이 늘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습관에는 청결함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찾는 곳은 어디든 화장실이 깨끗하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 가난한 사람들이 다니는 곳의 화장실은 그렇지 않다. 왜일까? 혹시 아직도 그런 장소들은 부자들이 사용하니까 깨끗하다고 생각하는가? 화장실이 깨끗하니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게 되고, 사람들이 이 건물에서 오래 편하게 머물 수 있으니 그 건물의 가치가 살아나는 것이라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가. 이것이 바로 부자들의 생각법인 것이다. _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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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선천운의 영향력은 겨우 1%,
인생을 뒤집는 ‘후천운’ 기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살다 보면 ‘안 풀리는’ 순간이 있다. 이런 경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탓하거나 자기 자신을 탓하기 마련이다. 운이 없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은 소수이고, 그마저도 핑계로 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 당신이 안 풀린 게 운 때문이고 그 운을 당신의 힘으로 고칠 수 있다면 믿겠는가?
상위 1%의 사람들은 이미 운의 중요성을 알고 운을 경영해왔다. 인생은 보이지 않는 힘에 움직이며 이 힘에 따라 세상의 모든 것은 순환하고 변화한다. 이 힘은 순환에 따라 모이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며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 운도 그러하다. 지금 운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운의 순환이 계속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운을 받고 있지 않다면 운이 오는 순간을 미리 준비해놔야만 한다.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사주학은 원래 타고난 운에 순응하는 학문이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운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며 후천운을 통해 선천적인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운에는 어떤 게 있을까? 어떻게 우리의 운을 관리할 수 있을까?
운수가 풀리면
돈맥과 인맥은 자연히 따라온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이 있다. 알 속의 병아리와 알 바깥의 어미닭이 함께 껍질을 쫀다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도 이와 같다. 알 속의 병아리가 우리의 노력이라면 알 바깥의 어미닭이 우리의 운세다. 즉, 알을 스스로 깨고 나올 능력이 되어야만 우리의 운세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주는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고 이야기하는 학문이 아니다. 원래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그것이 누구의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흉기가 될 수도 있고 나라를 구할 보물이 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후천적으로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 또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빛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주어진 운명을 바꿔나가야 하는가? 어떻게 나의 운을 경영하여 부를 손에 넣을 수 있는가? 이 책에 그 답이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