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godie 님과 그외의 형님분들께서 궁금해하신다길래
정리차원에서 사실에 근거한 내용 알려드립니다.^^
단속은 6월11일 12시12시경 퇴계로에서 경찰분이 차량을 막아 갓길로 주차후
모든상황이 이루어졌으며 데시벨측정후 126dB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차량을 다시 검사 해야한다고 압수처리가 되기 직전이었으며
전 바로FMK(페라리마세라티코리아)에 전화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기지금 난리다. 방송3사 카메라및 기자들 20여명정도 에워싸 난리나따. 난 순정인데 와서 검증부탁한다."
FMK측에서 담당 미케닉분 바로 달려왔습니다.
미케닉분께서 이건순정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은 재검사 되어야한다며 압수처리됩니다.
당연히 경찰측은 오토바이 단속이라 렉카차가 준비 되지않았고 경찰분에게 1-2천하는 차량도 아니고
수억하는차기때문에 무조건 떠서 가야된다고 했습니다.
경찰측에서는 차를 떠서가는 렉카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FMK측에서 캐리어를 준비할려했으나
운반비 문제로 캔슬되어 제가 직접 "교통범죄수사팀장"님과 동행하여 차량을 경찰청지하주차장에 입고(?)시켰습니다.
위장면은 MBC뉴스에 나왔던 실제 장면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295699_5780.html
당시 데시벨 측정방법입니다.
차량데시벨 측정방법은
" 95년 이전차량은 107db, 95년 이후생산차는 105db 이하여야함자동차등록증 상의
최대출력이 나오는 rpm의 75%에서 측정또는 최대알피엠에서 측정후 -7db
머플러로부터 45도 방향으로 1.5미터의 높이에서 50cm 거리에서 측정함 "이라고 명시 되어있다고 합니다.
오토바이 데시벨측정방법은 차량과 비슷하다고 알고있습니다.
45도각도에서 머플러와 동등한위치에서 일정한거리간격과 주변소음 +-알파, 정해진 RPM.
하지만 당시에 경찰분이 측정하고있어서 오토바이는 거의 머플러 0도 각도에서 풀스트롤로 측정하므로(방송참고)
순정이라할지에도 그냥 걸리는거였습니다.
차량입고(?)후 전 FMK측에서 제공하는 동급차량을 무료 대차 받아 퇴근(?)하였습니다.
시간이 5-6시정도 되었으니 3-4시간을 그냥 날려버린거죠-_-;;
13일날 FMK측에서 재검사후 연락이왔고 아무런 문제가없이 통과하였습니다.
(순정이니 당연한것일지도....)
2주전 부품주문한게 있어서 FMK측에서 차량을 바로 떠갔고 14일날 인도받았습니다.
인도받자마자 압수당했던 차량을타고 경찰청으로 향해서 이런저런 얘기후 모든서류작업을 마쳤습니다.
당연 재압수"는 이루어지지않았습니다..^^;;
솔직히 제입장은 이렇습니다.
기자분의 교묘한 편집술에당해
순정타고다니다가 뉴스보도후 하루아침에 "동네양아치수입차폭주족(?)"이 되어있을뿐더러
단속당시 방송카메라에대고 인터뷰에 이건순정이라고 글케 얘기했는데도 다 편집-_-;;
이태리 미케닉,음악가,피아니스트,작곡가들이 만든 머플러를 전기톱소리에 비유하고 쳐 앉아있는
기사쓴 기자분을 명의훼손으로 고발할수도있으나 현재는 FMK가 소송중에 있습니다.
탑기어 UK에 제레미가 이걸봤다면 엄청난 파동이...;;ㅋㅋ
FMK에서 3일동안 동급차량을 렌트해줬으니 그금액도 400만원은 이상될껍니다.
그러나 전 고객이라 모든뒷처리는 FMK측에서 떠 맡은겁니다.
압수기간동안 타고타닐 차가 없었던것도아니고해서
법적인문제가 끼게되면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돈이고...ㅠㅠ
게다 담당경찰분이랑 전 아주 잘~ 해결되어서 전 발을 뺐습니다..;;
팀장님께서 이번단속은 서울지역만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오토바이는 현장압수 및 벌금이 측정되며 당연히 순정으로 돌려 재검사를 받아야하며
벌금은 몇가지가 튜닝되어있으냐와 단속당한사람의 태도로 측정이된다해도 과언이아닙니다.
적게는 70만원. 많게는 300만원까지도 나옵니다.
경찰분들도 얘기하듯 위에서 당연 내려온 지시입니다.
경찰분은 지시를 따라 이행하는것일뿐더러
의심이되면 검사를 받는게 마땅하고 법에 위반되면 처벌을 받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 막무가내식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거..
저처럼 순정은 처벌을 받지않습니다.
튜닝은 구조변경을 했을시 처벌받지않습니다. 하지만 단속에 걸려 압류당할 위험은 당연 존재합니다.
저도 10년넘게 오토바이를 탔으며 할리도 2년이 넘었습니다.
구조변경하려다 뺀찌도 2번먹었습니다. 이번만큼 단속이 심한적은 없었습니다.
단속에 걸릴경우 그 다음방법이 중요합니다. 순정인경우 당당하게 나오면됩니다.
구조변경이 안된차량은 재워두는게 속편합니다.
내가 좋아서타는건데 매번타고나갈때마다 속졸이며 탈 필요없습니다.
10월까지는 되도록 단속구간 피해다니거나 안타는게 답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또 이렇게 반짝"하고 끝나겠지요.
모든것의 제일위엔 법이 있으며 우린 그 법"을 따라야합니다.
여긴 대한민국이니까요..
첫댓글 한 서너가지 죄명으로 고소가 진행되어 엄청난
정신적피해와 편파적적 언론보도에 대해 피해보상 청구하십시요. 한번만 교육받으면 알수있는 대각선 측정을
직선측정한것은 명백한 의도적 방법임으로 이 기회에
언론+과잉단속=행복추구권에대한 비열침해 를 뿌리뽑으시고 치루신 댓가많큼 보상받으십시요. 고생하셨고
당시 기자 이름 좀 알려주십시요.
경찰은 비상 경광등이나 눈부신 빛을 내는 램프를 단 차량들도 함께 단속해 1년 이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르게요...;; 내년쯤 받을줄알았는데 그래도 3일만에 받아서 다행입니다..;ㅋ
뉴스는 특종 싸움 입니다. 그 사회의 이슈 거리만 뽑아 내면 그만이죠!
그게 매체의 취약점 이기도 하구요~
예전에 모 방송국 기자와 인터뷰 한적있습니다.. 제 의도와 다르게 방송이 나오는걸 봤습니다..사실을 왜곡하며 자기들 맘대로 편집하여 방송 내보군요. 그 뒤로 뉴스 봐도 반만 믿게 되더군요.. 신뢰가 잘 안갑니다.. 고생 하셨네요..
저도 이사건 이후로 뉴스를 잘 안믿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봤는데...라고하더라" 는 이제 저한텐 안먹힙니다...-_-;;ㅋ
방송은 항상 그랬습니다. 믿을게 못됩니다, 옛날 박현수군 강변북로에서 경찰차와 추돌해서 사망한 사건도 그때 보도는 경찰의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도망가다 사고가 나서 죽은것으로 보도되는데 그때도 MBC였습니다, 항상 MBC는 이런식으로 보도 하는가 봅니다, MBC에 정정보도 요구도 MBC홈 페이지에 요구해도 전혀 응하지 않더군요, 그 다음부터 언론은 뭐라해도 믿지 않습니다, 조금만 양심있는 기자라면 그렇게 요구를 했으니 적어도 진위를 파악하려고 한번이라도 노력을 해야 할텐데 그런적 없었습니다, 참 대단한 언론과 경찰 입니다, 지금도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조롱하며 참된 언론을 부르짖으니,
요즘 이슈가 되버린 SBS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최군의 잃어버린10년을 보며..참..안타따웠습니다..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10년...내가 만약 10년을 감옥에서 억울하게 썪는다면.....ㅠㅠ 아님 내 자식이 그렇다면....ㅠㅠ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해볼필요가 있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은 무엇으로 보상받아야할까요...?
그것에 비하면 이런일은 정말 아무일도 아니죠..;;
고생하셨습니다 스크랩 해갈게요
네네..^^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력의 종으로 하락된 방송사에서 무슨 뉴스다운 뉴스를 바랄수 있겠습니까???
요즘은 편파보도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엉뚱한데 국민의 세금을 썼으니 나라가 빈곤하여, 돈이 좀 필요한가 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던 일인 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
이로인해 뉴스 안본지 오늘부로 딱 5일 되었습니다.-_-;;ㅋ
예능프로그램만 볼려구요..ㅎㅎ;;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뉴스타파만 보세요
뉴스타파에 만원씩 기부하고 뉴스타파만 보는 일인 입니다...^^*
뉴스는 뉴스다워야 합니다...^^*
와우 저랑 같은생각입니다 반갑습니다
2pro님~ 억울하셨던 단속체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고 맘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단속당일날 언론 카메라와 경찰의 합작?으로 언플을 의도적으로 한것은 분명해보이고 거기서 분명한 과도한 단속 에러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자동차회사에서는 개인의 명예까지 회복하는 소송까지 해줄진 미지수지만.. 담당 경찰관과 잘 마무리 된 점에 아쉽게 생각합니다. 해당 경찰관 징계와 방송사 사과방송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답답해서 한마디 해봤습니다.;;
단속방법도 모르고 단속하는 대한민국 경찰이 참 한심하게 보입니다.
단속지식도 모르고 무조건 중계방송만 하는 방송사도 수준을 알만하구요.
모두가 수긍 할 수 있는 단속이라면 이렇게 화가 나지 않을겁니다.
그네가 돈에 환장했구면 ~~~
엊그제 미국에서 야구 구경하는데 자고있는거 카메라로 찍고 해설가등이 비아냥 거린걸로도 손해배상 청구하던데 시간이 있으시면 한번 진행해봄직도 하네요. 민사라서 좀 귀찮기는 하지만 그런 인간들이 정신 차려야지 되는데....
그나 저나 순정이나 구변된 머플러달고 다니니 조금 밋밋하긴 합니다만 그런대로 알피엠 조금 더 올리고 다니니 차가 시동이 꺼지지 않으니 자빠링은 확실히 걱정을 않하게 되네요. 여러 잡소리도 좀 들리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