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삼성 김평호 코치 "영수야 등록하자" 外
●그렇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어요.(잠실구장 현대 정민태. 현재 진행중인 STX 인수 문제가 잘 해결돼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계속하고 20승도 한번 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호주에서 곡소리 날 겁니다.(광주구장 LG 김재박 감독. 이번 호주 마무리 훈련 기간동안 강도높은 훈련을 치르겠다고)
●자주 뵙는것 같네요. 9일 다시 뵙겠습니다.(대구구장 삼성 선동열 감독. 한화 김인식 감독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삼성과 한화는 지난 달 25~27일 대전 3연전을 가졌고 오는 9일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대결한다)
●영수야,등록 하자.(대구구장 삼성 김평호 코치. 재활중인 투수 배영수가 대구구장에 나타난 것을 보고 최근 삼성 선발투수의 부진을 떠올린 듯)
●섭섭하지. 난 지금까지 헹가래 사진이 없거든.(사직구장 SK 김성근 감독.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하는 날 선수들이 너무 차분해 헹가래를 쳐주기를 바랐다며)
●우리는 끝나면 일단 다들 집에 가서 기다려야 돼.(사직구장 롯데 강병철 감독. 외국인선수 페레즈와 카브레라는 내년 시즌 어떻게 되냐고 묻자 외국인선수만 아니라 롯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운명도 알 수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