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과 대화하다보면 부모님 묘 풀을 베는 예초작업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월요일이나 휴가기간 부모님 묘소에 벌초를 하거나 잔디를 입히거나 멧돼지 등 신짐승들이 묘를 파헤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치거나 철쭉 등 꽃나무를 심는 일도하고, 파묘 신고절차 후 수습절차를 걸쳐 가족묘원이나 영락추모의 집으로 이장하는 등 집안의 선산을 돌보는 것을 보곤한다.
어떤 경우는 가족묘원, 문중묘원을 조성하는 집안도 있는 걸 본다. 한때 교회들은 기도원, 수양관건립과 함께 부활동산조성바람이 불었던 때가 있었다.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일도 중요하고 당연하다 할 것이다.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고인에 대해 명복을 빈다는 표현은 삼가야 할 것이다. 특히 장례예식서집을 자주 탐독해야 할 것이다. 사진은 어떤 분이 부모님의 묘를 벌초하는 모습으로 일년에 두 세차례 벌초를 하는걸 본다. 벌초 모습을 보면서 고향의 부친생각을 한다.
모친이 있는 시립 영락추모의 집이나 은천 수양관 이영광 집사 옆이나를 놓고 기도 중에 있다. 문제는 그 다음세대들이 얼마나 조상들의 산소를 돌보게될지에 대해 거의 부정적인 걸 보게 된다. 차제에 우리들의 건강한 장묘문화 및 추도문제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할 것으로 본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