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부산하게 서둘러서 아들이 기다리는 이천으로 향했습니다.
외출을 나올수도 있고 나오지못할경우를 대비해서 점심을 준비해서 갔지요~
서울에서 이천까지 아들이 있는 부대앞까지는 딱 1시간...
부대앞에 막 도착햇을때 어디까지 왔는지 묻는 아들의 전화.
얼마나 기다렸겠습니까?
55사단 171연대 1대대....
아들의 면회신청을 하고 기다리면서 왜이리도 떨리던지..
저만치 선임과 함께 나와서 잘다녀오라고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는 다행히 3시까지 외출이 허락되어 이천시내로 나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무엇이 가장 먹고싶냐고 물었을대 중국집의 볶음밥과 탕수육을 먹고싶다고하는 아들...
아빠는 계속 갈비와 고기를 먹으라고 했지만....
그래도 계속 중국음식을 우기는 아들을 데리고 중국음식점에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젠 취사병으로서 초자.
아무리 먹고싶은것이 있어도 먹을수 없고..
그저 상관이 시키는대로만 해야하는 이등병 아들....
너무도 훌륭히 50일동안 처연해진듯 했습니다.
4명의 취사원이 200명의 식구의 밥을 담당하고 이제 막내에서 2개월후면 2명의 선임이 재대를 한다고 합니다.
2개월동안 더많은것을 열심히 많이배워야한다고 하면서 힘든내색은하지않고
단지 2시간반동안 다른 병들보다 잠을 못자는 그게 조금 힘들다고....
그래도 우리아들 잘 이겨내고 있는듯해서 대견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들의 모습을 본 그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흐리고 비가오는 날씨였어도 우리식구들 모두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엄니 잘다녀오셨네요...취사병도 막중하지예... 부대원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져야하니....55사단 봉화부대 민영이병! 조리기구들에 조심하고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군생활이되기를 바랍니다.
보통 새벽 4시부터 업무가 시작되니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수고가 많겠지요.그대신 그만큼의 야간 보초근무는 차감이 되구요. 그래도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의연한 아드님의 모습이 대견스럽군요. 영양사 반원들은 선임이 되면 낯시간에는 다소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민영이병! 건강안전 화이팅!
가까운곳에 아드님있어 큰위로가 되겠네요,50일만에 만난 이병아드님 의젓한모습, 훨씬 마음이놓으시지요,,? 장민영 이등병 화이팅~!!
취사병으로 근무를 하는군요,,남들보다 좀 일찍일어나야하는 부담은 있지만 대신 경계근무나 힘든 훈련은 없답니다,,좋은 요리기술 습득할 기회도 되구요,,첫면회라 많이 설레이시고 보낼때는 아쉬움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쉬지않고 돌고 잇으니까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병사들에게 맛난음식 제공하는 보람도 있을겁니다,,군생활 잘 하길 빕니다,,
아들 모습보니 많이 행복하셨지요.....지도 그때 가 좋았던것 같습니다....제대하니 집에서 아주 큰 손님이네요...ㅋㅋㅋ 늘 행복한 가정 되소서~~~
저두 아들한테 가보고 싶네요~~ 신랑 쉬는날이 6월달에 주말이 하나도 없네요~ 혼자라도 씽씽 달려가고 싶네요~ 아드님 보고오니 좋으시죠~
취사병이어서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군요. 군에서 힘들지 않는 보직은 없을겁니다. 아드님 얼굴 보고오셨으니 축하드립니다. 남은 군생활도 울아들들의 먹거리 수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무탈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즐거운만남 행복한시간.. 가슴이뭉쿨해져옵니다. 잘이겨내며 군생활하고있는아들을확인하셧으니 마음이한결가벼우시겟습니다. 만남을축하드리고 건강과무탈을 함께기원합니다.
민영이병! 힘든 내색 하지 않고 너무나 의젓하게 군생활 하는 것 같아 기특합니다. 아드님 만나고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낸 가족의 모습 축하 합니다
다들 면회후기글이 밝고 건강한 모습인데 저만 맨날 찔질짜는 모습보여 죄송합니다.취사병 민영 아드님 화이팅! 건강하고!
일찍 일어나야 하므로 힘들수는 있으나 맛있게 먹어주는 군부대 식구들이 있기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뿌듯할것 같습니다. 전역하는 날까지 맛좋은 요리로 이쁨받고 사랑받는 민영 이병 화이팅~입니다.
존함이 울 셋째 언니랑 같구요.울아들 젤 받고싶은 보직이 취사병이었는데,,,,아들왈 취사병은 라면끓여주고 돈받고 돈 벌수 있어서 하고싶다나 나 원 차~암~
숙희님 아드님 면회 다녀오셨군요 축하 드려요얼마나 좋으셨을까? 아들들 4명이서 200명분식사 준비를 ...것두 2개월안에 노하우를 습득하고 그나이에는 보약보다 더좋은 단잠을 2시간반이나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데...애처롭네요 ...그래도 불평안하고 거뜬이 해내는 아드님이 대견하네요 ...숙희님...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나팔/'' 빤짝빤짝 빛나는 밑줄~쫘악~달랑 한개 이병 아드님 면회 잘 다녀 오셨습니까? 이병아드님 장 하지요? 그럼요 누구 아들들 인데 ,,, 잘 하고 있을껍니다,, 저는 확신해요,,, 어머니들 마음씨가 다 고운데 어찌 그 아들들이 잘 하고 잇지 않겠습니까... 더욱이 취사담당 이라니 더욱더 자신감과 책임을 다할껍니다, 아잣아잣,,울 취사이병 아드님 앗싸아,~!!!!!!!!!!!!
울 방님들 깊은관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관심에 우리아들 더열심히 군생활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