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경성교회 이야기(21)
[주간 섬김보고서3 Weekly Report3]2/23-2/28
2/23(월): Marlon, Marc, and Gie는 누구? 도서관에 있는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온 지역 경찰관들입니다. 지난 토요일(21일) 제 방으로 초대하여, 신앙간증을 들려주었던 두 분외에 주일에, 근무조였던 여경인 Gie를 또 소개해 주어서, 점심을 사 줄테니, 필리핀의 맥도널드 Jolibee와 한국식당 중에서 선택하라고 했더니,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여, 오늘 11시30분 한식당에서 기다렸는데, 마닐라에서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상훈련 소집령으로 오지 못함.
*세탁물 3회, 식당섬김 1회
2/24(화 ): 도서관에서 열심히 바닥 청소를 하는 자매에게 일전에 선글래스 선물을 하였는데, 늘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여, 오늘은 이름을 물어보니, 사도행전에 나오는 스데반 집사님의 여성이름 스테파니였습니다. 그래서 읽고 있던, The Purpose Driven Life의 “God wants to be my best friend”부분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저보다 더 유창한 발음으로! 다음에 쌀과 계란을 사주려고 함. 앙헬레스 경성교회 식구 중 효녀로 소문난 front desk의 MJ의 어머님이 많이 편찮으시다고 하여, 약을 사드렸으면 좋겠다는 쪽지와 함께 사랑의 지원금을 나눔.
*세탁물 3회, 식당섬김 1회, 슈퍼에서 흩어진 박스를 정리해 줌.
2/25(수): Sookwon,Heekwon,Daekwon 3형제를 사업하는 엄마,아빠의 일정상. 내가 있는 숙소로 데려오기가 쉽지 않아, 내가 월,수,금 저녁5시에, 늘 자녀들을 학교에서 픽업해 오는 엄마(필리핀 여성)의 사업장에 직접 가서 가르치기로 하고, 오늘 저녁 실행에 옮김. 수권은 흔히 말하는 ADHD인데, 아빠에게는 늘 active로 표현하라고 부탁했는데, 언어영역쪽은 뛰어남을 확인함.
*세탁물 3회, 담배꽁초줍기 1회
2/26(목): 새벽예배 후, 노회일로 6-7시 사이 한국에서 인터넷전화로 전화를 하기도 해서, 사무실에 있는데, 식당에서 밤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직원이, JLF운영을 맡은 직원이 어제 날짜로 사직했다는 얘기를 전해 줌. 지난 해, 김장로님이 직접 방문해, 희년프로젝트로 직원들의 부채 50-70%를 갚아주었음에도, 이 직원이 일전에 알려드린 대로, 6개월 동안, Jesus Love Fund 전액을 횡령한 것을 확인하여, 24일까지 원상 복귀하겠다고 메일을 보낸 후(원문 참조:On Wed, Feb 18, 2026, 7:18 AM Leody Santos < santos0704@gmail.com > wrote: starting later i will not go to work until i find money to pay it back..i will do it until feb 24... again im sorry about that money)사직을 하고, 잠수를 탐.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를 어떻게 동시에 적용할 수 있을 지를 기도하고 있음.
*세탁물 3회, 담배꽁초 및 휴지 줍기 1회
2/27(금): 주간 실장님이 결혼기념으로 day off를 받아, 한국선교사님들이 많이 사역하고 있는 북쪽의 관광지 바기오로 여행을 떠났기에, 필리핀 사모님과 함께 15년 동안 개인사업을 하며, 야간에는 우리 호텔 업무를 봐주시는 송사장님(John Song,고향이 부산)에게 개인간증을 할 기회를 가짐. 장기적으로는 우리 호텔 옥상에 교실한칸을 만들어서, 목사님이 오셔서(제가 은퇴한 줄 알고 계셨음),한국어강좌를 열어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우선은 6개월에 한 번 방문시 섬기겠다고 함.송사장님이 추천한 민다나오(무슬림들이 많은 남쪽 섬)출신의 싱글맘 Maja(4세난 딸 한명을 둠)에게 사랑의 지원금(God loves you so much!)을 전해줌. 감사한 것은 경성가족들의 기도로 인하여,식당 메뉴에 청국장이 포함되어, 3일에 한 번은 점심식사에 청국장으로 식사함.(상계 주공3단지 청국장 전문식당 도나도나의 바로 그 맛입니다)그러기에, 이제 이곳에 저를 보내면서, “식사를 어떻게 하나?”는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세탁물 3회, 담배꽁초 줍기 1회
2/28(토): 새벽예배 후부터, 지난 20일(금), 신림새소망예배당에서 열렸던 노회 2차 임시회의 후속일 처리로 손목이 아플 정도로 자판을 두드리는 일이 있었지만, 아들 해성이를 데리고 필리핀 보홀섬 여행을 잘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완벽한 영어로 이메일을 보내준 해외선교부장 준웅 집사님으로 인하여 모든 피곤이 사라졌어요. 10시30분쯤, 훈련나갔던 경찰관 친구들이 찾아와주었고,그들에게 1층 restaurant에서 이른 점심을 대접해 주었는데, 지난 번 찾아왔던 Marlon은 오늘 온 Harold가 그날 day off여서 파견나온 상황이었다며, Harold는 born again Christian으로 자연스럽게 “나에게 어떻게 해서 pastor가 되었는지?”를 물어와서, 또 한 번. Marc와 Harold에게 신앙간증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명 경찰관 친구가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참 행복한 2월의 마지막 토요일이었습니다. 몸무게는 저절로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기에, 그냥 5킬로그램이 사라졌어요.
세탁물 3 회, 식당섬김 1회, 담배꽁초줍기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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