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그저 여자일 뿐이에요 사랑받길 원하는 HE. 난 노팅 힐에 당신은 비벌리 힐스에 살죠.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와 너무 특별한 사랑이 두려운 그의 꿈 같은 로맨스가 다시, 시작된다! 여기 노팅 힐에서…"
이혼남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는 웨스트 런던의 '노팅 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역시 독신인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리스 이판)와 함께 살고있는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포부나 설계는 사치에 불과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중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우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이 우연히 그의 서점으로 들어와 책을 사가자, 잠깐 동안에 일어난 이 엄청난 사건에 어쩔 줄을 모른다.
한국에서는 영어 교육용으로도 권장되는 영화이다.
다소 오래된 영화임을 감안하더라도 내용도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일상적인 표현이나 용어가 많이 나올 뿐 아니라 영국 악센트와 미국 악센트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실제로 이 영화의 각본을 기반으로 한 영어교재도 시중에 출시되어 있다.
쥴리아 로버츠의 '귀여운 여인'과 함께 그녀의 대표작이 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