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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치르고 나면 영상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즐거운 일~
근데 여기 올리니까 영 화질 안좋네여. 이거 어뜩하면 깨끗하게 되나여?
속상해~
나두 후기 남겨볼까?
4일 지났는데, 한달쯤 된것 같아여T T . 연습이 그리워.
우리가 언제부터 연습을 시작했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긴 시간 단 3분의 공연을 위해
수많은 열정을 쏟을 수 있었던건,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있었고, 지쳐 쓰러지는 연습중에도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나오는 내 안의 장난끼들 덕분이었던것 같습니다. ^^
그저 땀흘리고 숨가쁜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정말 많은걸 배워갑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안무를 배운다는 즐거움으로 마음을 달래면서도 뒤에서 은근히 앞으로
가야한다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지금 솔직히 말하면 일부러 눈에 띄려고 남들 50cm 점프할때
1m뛰고 긴팔 휘두르며 방방거렸죠 :)
덕분에 한줄 한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내 팔에 몇번 맞은 나니야님, 쩡이.. 무지 미안해.)
과도한 욕심은 화를 부르지만, 열심히 원하고 원하면 기회는 오나봐여~
그러나 막상 메인 위치에 서게 되었을 때는 오히려 자신감은 줄어들었고, 무얼 하고 있는지도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뒤에 남겨둔 파트너에게도 미안했고, 제가 메인으로서 해야하는 것들이
단지 춤만은 아니라는걸 알았죠.
다시 돌아보지만, 메인에 서게된 한달간 팀원으로서 보여주지 못한 역할들이 많은것 같아
아쉽습니다.
일주일을 남기고 리허설을 한 후 부터는 일생일대의 혼돈의 시기였습니다.
며칠간은 연습이 끝나고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엉엉 울었던것 같습니다.
제 어깨가 무겁다는걸 알았고,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죠.
그 망할놈의 표정연구...
난 왜케 귀여운거야?
"카리즈마!!" 너는 누구니? 내게도 좀 와주면 안되겠뉘??
리허설 다음날 약 1시간동안 나리쌤에게서 진짜 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단지 춤의 교훈이 아니라, 세상을 크게 보는 또다른 교훈이었죠. 그건 아까워서 아무도 안가르쳐줭~ㅋ
일주일간 그 가르침을 밖으로 쏟아내는 방법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대회가 끝난 지금도 내 안의 카리스마는 완성되지 않았지만, 그 놈 얼굴은 본것 같습니다.
개성많은 우리 팀원들... 내가 따뜻한 말은 잘 못하는 사람이지만, 여기서 말할께여~
무지 고맙고, 모두 내게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었어요!!
에... 또... 그동안 땀 무쟈게 튀긴거 미안해여. 천검님께는 콧물까지 튀겼다는...이런~
OH~ 땡큐~
천검님~~ 그대가 준 구박 덩어리들은 평생 잊지 않아여. 그나마 내가 종종 패턴 연습을 가장한
폭력으로 화풀이를 했으니, 응어리들은 풀겠습니다.
^^ 천검님과 파트너가 된건 무지 큰 경험이었고, 확실한 공연 파워가 뭔지 알았습니다.
천검님~ 저 찐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나 왕따 아니야!! ㅋ 더 큰 내 모습 보여줄께.
고맙고 사랑해여~
홀릭언니~~ 우리 SDA 공연팀 기둥으로 언니는 완벽해.
너무 좋아여. 앞으로도 속눈썹 붙인 예쁜눈 많이 보여줘여. 우리 무대에서 인트로때
손 올리면서 눈맞은거 알지? 그 기운으로 내가 끝까지 버텼어여.^^
쭈뇽~~ 아직도 그날이 눈에 선하다. 음냐.. 어찌나 정확했던지. 자꾸 기억이 나...
미안해. 일부러 그런거야.
앞으로 프리댄스 추는 쭈뇽군 모습도 많이 봤으면 좋겠따~~
쭉쭉~ 성장한 네 모습이 대견해.
바니~~ 알고보니 너와 나는 통하는게 많더구나. 넌 아직 모른다구? 작은 상체부터 통하잖니ㅋ
연습때 서로 파트너 기다리며 격려하던거 내겐 큰힘이었어. 같은 무대에서 너와난
무지 잘 어울리는것 같아. 지겹도록 만나자.
싼탁님~~ 작은 마음 싼탁님~ 그대의 마음이 그대의 맑고 투명한 눈처럼 컸더라면.... ^^
내게 과제가 있다면 싼탁님과 프리댄스를 깊고 깔끔하게 완성하는것?
우리 같이 연습하면서 싼탁님은 내게 부족한 부분들을 눈빛으로 전달해 준것 같아여.
그 표정에 OK와 NO가 어찌나 분명하던지....고마워여~ 우린 비슷한 점이 많아~
인정해!
라이~~ 섹시한 네 바디가 항상 내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내가 남자라면 꼭 너랑 공연한번
해볼텐데.. 아.쉽.다...
조금은 늦게 팀원이 되었지만, 네가 꼭 처음 연습할때부터 있었던것 처럼 느껴져.
사랑스런, 공주~
쩡 ~~ 내 X파트너.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지만, 날 너그럽게 보내준거 고마워.
네 격동적인 리드! 난 잊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 공연팀에서 연습하기로 했던거.. 돌아보니
너무 잘한 일이었지? 먼길 오고 가느라 고생 많았어.
노리타 ~~ 우아한 네 동작 하나하나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 스타일로 더 발전시키면 무지 멋질것 같아. 네가 계속 살사에 욕심을 낸다면 이번
공연이 꽤 괜찮았던 경험으로 추억될거야. 화이팅, 노리타~~
이락님 ~~ 막판에 이락님이 팀안에서 목소리 많이 내줘서 결과가 좋았던것 같아여. 진작그러지...
이젠 SDA인거죠? "SDA= 살사댄스아카데미 디켠 에이스" 말고, 진정한SDA.
디켠 에이스는 내자리야. ㅋ
그리구.. 이락님 멋있는거 나두 알아여.
쑥 ~~ 완전 귀여워. 딱 내 어릴적 모습이라니깐. 그 열정 그대로 간다면 뭐든 할거라고 네 눈에
씌여있어. 나두 써 있었는데 눈이 작아서 남들이 못보더라구. 넌 보인다. 우후~~
내게 많이 물어봐서 무지 기특했어. 항상 네 관객이 되어줄께~
아트만님 ~~ 내 파트너도 아닌데 자꾸 갈궈서 미안했어여. 내 장난 받아주는건 아트만님밖에
없더라구여. 항상 진지하게 연습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내가 아니었음 아트만님
언제 웃었겠어여? 앞으로도 명쾌한 답을 원할때는 아트만님께 찾아갈께여.
같이 무대에 섰던거 잊지 못할것 같아여.
나니야~~ 언니, 언니의 직설적인 모습 난 좋아.
솔직한 이야기들 듣고 싶을때도 있으니까. 공연 연습하면서 우리 많이 가까워진것 같아.
그치만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라는...
난 쌤이구, 언니는 내 사랑스런 제자야~~!!!!
하하!!! 춤에 탄력받은 언니야, 앞으로도 멈추지 말고, 쭉~~ 그렇게~ 그렇지!!
삐딱이님 ~~ 같이 공연하면서 삐딱이님이 정말 여린 사람이라는걸 알았어여. 표정만 삐딱할뿐...ㅋ
이제 삐딱이님 간식먹을때 나랑 꼭 같이 가야하는거야~ 응? 네?
빵숙 ~~ 듬직한 동생. 날 내려다 보며 언니, 언니 하는건 빵숙밖에 없어. 처음엔 무서웠는데,
이젠 그렇지 않아.ㅋ 빵숙은 이제 너의 그 긴 팔과 다리를 어떻게 써야할지 알고있어.
그렇지? :) 안아줘~
행복 ~~ 공연팀으로 알게 모르게 많은 역할 해주셨던 것 같아여. 특히 내게 기쁨을?
언젠가 또 행복해질 행복님의 공연을 위해 이제부터 근육 키우기~
내가 도와줄께~ 빵숙 다리 사이로 누가 보였다구? 대단해 행복님~~
에~~ 또~~~ 응원 많이 해준 밀알님 너무 고마워여~
몸보신 시켜준 하이님도 고맙구,
가끔은 버거운 집으로 가는길을 짧게 해준무비님도 고맙고,
리허설후 솔직하게 비판해준 루나님, 타나님, 호레이,글로리...
정말 고마워요. 내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을 주셨어여.
함성 아끼지 않은 님들 완전 땡큐~~
동호회 유일무이 캐릭터 (마음에 안들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런"이라고 질러대는)잘잡았어!!!ㅋㅋㅋ 간식먹을때 같이 가자구?왜?뺏어먹을려구?^^; 그러고 보니 용영이락만 유일한 커플전 출전자라고 생가하는데 너도 2006컨피티션 커플전 출전자라는걸 사람들은 왜 모르지? -물론 울동호로 나가지 않았지ㅋㅋ-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별볼일 없는 찐이었잖어.그땐 잊어줘여~ 아~ 배고파. 우리 간식먹으러 갈까?
자슥~ 너무 잘했다. 춤에 빠져 열정적인 모습..아름다우이~ 바에서 땀으로 흠뻑적신채 웃으면서 즐거워하는모습.. 항상 인상깊어. 드뎌 해냈구나. 많이많이 축하한다. ^^ 화뜅!!!
고마워여, 언니~~ 난 우리 2004공연때 내 지워진 입술에 입맞춰 주던 언니 맨날 생각나~ 언니이자, 선배님@@!!!
' ' 저두좀;;;
허~찐이 항상...엽기면~술 먹은뒤 최고의 엽기는...바로 연이님이야...아~언제 한번 또 다시 모두 술 진탕 먹고...연이님과 노래방 갈 기회가 또 있을런지..^^
ㅎㅎ 난 이제 지겹다. 찐이 최고로 멋진 살레라라는 말..ㅋㅋ 첨에 쌤으로 본게 아니라 그냥 찐~이 더 편하지만 많이많이 갈켜주어~ 그 표정 난 정말 좋아하는데 말이쥐~ 카리스마란 넘 너만의 모습으로 찾길..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정말 멋졌다구 공연날요. ㅎㅎ
맘에 꽂히는 몇 커플명 있네 ㅋㅋㅋ 이것도 상받을 감이다 ㅋㅋ내가 주리~~~~
메인 자리가 중요하긴 한가봐. 공연할 때 당신과 천검님 표정에서 포스가 화악~ 느껴지는데 이런게 열정이고 뜨거움이구나 했다니까!!! 정말 큰 일 했어요~ 찐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