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후보님들 밤새 별일 없으십니까?
저는 50대중반이구요...할리를 타고 있지요
요즘 단속관련하여 관련기관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십니다
본연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시고 계시는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환영하고 있어야죠
그런데 기분이 씁쓸한것이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 안해볼수도 없군요
할리가 한국에 들어온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수십년 안되었나 생각이 드는데요
할리를 타는것 때문에 지금까지 50살 넘께 선량하게 살아온것이 한순간에 전과자가 될수도 있겠군요
바르게 살자라는 표어를 보고 누군가 비꼬는 말을 사이트에 게재도 하였지만
얼마나 더 바르게 살아야 전과자후보가 안될까요?
왜 그러는냐구요?
할리를 타게되면 선량한 국민이 자연스럽게 전과자가 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무엇인가 잘못된것 아닌가요?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고 조용히 살면 중간이나 갈것을 왜 건방지게 나서서 불이익을 자초하는지 어리석기도 하겠지만
할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레저활동인데요
저도 1개 가정의 장으로서 남들과 같이 먹고살기 바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 나이 층에서 나서지 않으면 젊은이 뿐만 아니라 어르신네까지도 자연스레 전과자가 될것 같아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된다는 심정으로 나서게 된것 입니다.
할리를 타게되면 자연스럽게 전과자가 되는 이유를 말씀드리죠
1. 전용도로 지정이유를 알고 단속하시나요? : 운행중 자연스레 진입이 되도록된 도로구조 및 현실
지정이유가 사라졌다면 전용도로를 취소해야되지않을까요?
2. 머플러소음단속 : 구조변경등록을 공단에 한후에 소음기가 용접이되어있기때문에 장난칠수도 없는데 스로틀을 막 당기면
소음기준치가 넘어갈수도 있어서 오토바이 타지도 못하고 보관할수 밖에 없도록 하는 단속방법
이런 측정방법이라면 정품도 단속된답니다.
이렇게 측정한 것은 당연히 법정에서 무효가 될수도 있겠지만...시민들이 한가한 사람 아닙니다.
소음기준에 맞도록 재정비할수 있도록 단속유예기간이 필요하답니다.
3. 파박이 : 오토바이는 상대차량으로부터 보이지않아서 4륜차보다 조명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파박이 사용이
금지된것 까지는 이해되나, 추가조명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선진국 4륜차들도 시동을 걸면 동시에 헤드라이트가 점등 되지 않습니까?
4. 주행차선 : 우측으로만 통행하도록 되어있어서 언제든지 단속가능
5. 단속방법 : 단속하기전에 선행되어야할것이 예방활동 아닙니까?...어느정도 예방및홍보기간 또는 단속유예기간을 두고 단속
하여야 하는데 기습적인 단속으로 평상시처럼 이륜차 타고 다니다가 전과자 되기 딱 알맞음
6. 만세핸들 : 정품핸들도 좋지만...만세핸들이 오히려 체형에 맞는 사람도 있답니다...그리고 어느정도 높이의 만세핸들은 안전
에도 관계가 없구요...법도 사람을 위해서 만들것 아닙니까?...남에게 피해를 전혀 주지않는 취미생활마저 법으로
규제한다면 뭔가 잘못된것 아닙니까?...어느정도 융통성이 필요한것 같네요
7. 관련기관의 이륜차교통정책 부재 : 간담회등을 통해 이륜차 타는 사람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미비된 관련법규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서 정책에 반영해야하며, 단속전에 관련법규및처벌조항에대한 홍보를하여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절차 등 이런 노력이 전혀 없이 막가파식으로 단속을 하니까
선량한 시민도 어느날 갑자기 전과자가 될수 밖에 없네요...이륜차 타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망나니 들입니까?
경찰청,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언론 등이 관련기관인가요?
관련기관에서는 할일을 다해서 이렇게 무지막지한 단속을 하는 것 입니까?
단속권이 있다는 이유로 관련기관에서 해야할 일도 안하고 있으면서 단속의 칼만 들이대니까
어려운 환경및여건 속에서나마 타고다니는 이륜차 타기 싫어지네요
비열한 단속방법 때문에 와이프 및 애들, 일반 국민들 보기가 쪽팔려서 탈수도 없구요
법을 지키면 단속에 관련없지 않느냐구요?...법도 지키기 불가능하게 되어있구요...법을 지켜도 단속당한 답니다
여지껏 어느누구 보다도 법 없이도 살아왔는데...할리 때문에 전과자 되겠습니다.
8. 형평성결여 : 관련법규 미비로 가해자및피해자 뒤바뀌는 상황 및 과실상계시 추가적으로 경제적 손실 발생
한가지 예를 든다면...전용도로에 본인도 모르게 진입하다 사고발생시...가해자는 민형사책임이 없는것 아닙니까?
가해자가 잘못하고도 피해자는 전용도로 진입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보상도 못받고 개죽음 당할수도 있네요
개를 치면 고기값을 변상하면되지요...그러나 이륜차라이더들은 보상한푼 못받고...결국 개보다 못한 인간들이네요
관련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런 사실 알고 계십니까?
가다보면 고가도로도 전용도로지정이 되어있다는데...참으로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한심과 무지의 극치 입니다
말도 되지않는 안전과원할을 이유로 지정된 전국의 전용도로 지정을 전부 취소해 주기 바랍니다
단속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단속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단, 이륜차도 교통수단의 일부분으로서 타 교통수단과 서로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가 정상적인것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이륜차정책과 비열한 단속방법 및 언론보도로 인해 이륜차 타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비난 받아야하는 이런 분위기 조장이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빨리 관련법규 개정을 통해서 이륜차의 권리및인권을 정상적으로 보장 받아야하겠습니다.
위 내용을 관련기관에 민원을 제기해야 하는것이 맞다고 판단되지만
동호회분들과 의견을 같이 하고 싶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관련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이사이트에 계신다면 소속부서에 업무에 참고토록 통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
첫댓글 옳으신 말씀입니다.....전 작금의 교통 행정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지극히 옳으신 말씀입니다 .....
소비자가 요구하는데로 할리코리아는 법을 인증하여 판매하면 되는데 ~~~
저도 세인님께 한표
공주가 오도방 시러라 한답니다....
공주가 오도방 타면 발끈해서 그런대요...
할리타는분중에는힘(?)있는분이없나봐여^^
Hog 있잖아요~~
세인님의 의견에 저도 한표
옳으신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자꾸 후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60년대로 돌아갈꺼 같은...
말로만 민주주의...현실은 공산주의...대한민국
HOG가 호구인줄 아는 대한민국....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클럽횐분(지방)과 지난 주 일요일 약속이 있었는데...
서울 단속으로 움직일 수 없다하고 약속 파기 했습니다.
죄 지은 게 하나도 없는데 ...
뭐 땜에..지난 주말에 움추리게 된 제 자신이 못나고..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ㅜㅜ
우리도 뭉쳐야됩니다..힘이 있다는걸 보여드려야합니다..
구절 구절 동감입니다.
미니스커트, 장발단속처럼 순사노릇하신 분들 후대에 고개들기 힘들겁니다.
HOG든 기타 개별 동호회든 법을 좀 아시고 인맥, 힘 좀 있으신 분들이 앞장서 이 암울한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주셨은면 좋겠습니다.
힘없는 범법 라이터 올림
솔직히 전용도로 해제문제는 경찰들도 이해를 하는거 같은데 민원인이 국토부에 민원을 넣는것보다 같은 공무원인 경찰에서 지정 부서로 이해를 하기쉽게 공문을 보내는게 훨씬빨리 해결될테지만 결국엔 자기들 직무유기임을 시인하는 것일수밖에 없다고 보여지는군요.
기시기들이 할일이 없으니까 잠이나 퍼자면서 우리바이크만 질라까고 있네
답답합니다.
이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