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zrr.kr/jk9X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스마트폰 회복 움직임
■ 리뷰 및 업데이트: 중소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주가 시현
코스피는 기관이 3주 연속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4주만에 순매도하는 흐름 속 0.3% 상승. 전기전자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기만 지수대비 양호한 주가를 시현. 스마트폰 회복 가능성, MLCC 턴어라운드, 온디바이스 AI 관련 패키지기판 및 MLCC 수혜 기대감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LG이노텍은 4분기 양호한 실적대비 부진한 주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기회는 있다고 판단
코스닥은 기관이 4주 연속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주 연속 순매수하며 1.5% 상승. 코스피대비 양호한 상승률이 2주 연속 유지.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들 주가는 한 주만에 양호한 주가 상승률을 시현. 패키지기판 업체들 모두 주가 상승폭이 6~9%대에 달했음. DRAM 업황 및 온디바이스 AI 관련 낙수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아울러 비에이치의 주가도 양호했는데, 내년 아이패드에 OLED 채택이라는 확실한 외형 성장 모멘텀이 투자포인트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2주 연속 혼조세 양상을 보였음. Apple은 0.7% 상승하며 실적 발표 이후에 꾸준히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중국에서 아이폰 15 판매량이 전년대비 부진한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양호한 상황이 확인되고 있음. 아울러 프로 라인업 비중도 전작대비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어 다가오는 실적은 양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 Xiaomi 주가는 1.1% 반등하며, 지난 주 주가 하락분을 소폭 만회. 광군절 기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기대보다 양호했고, 유럽에서도 기저 효과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IT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
■ 전망 및 전략: 전기전자 업종 연말까지 무난한 선택지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연내 비중확대 전략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음. 테크 전반적으로 4분기 실적이 밋밋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 15 프로 라인업 확대로 실적 상향 여력이 상존할 것으로 기대. 두 업체의 주가 모두 아이폰 15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지 않은 수준. 아울러 비에이치는 OLED 아이패드 수혜도 가능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도 추천 가능한 종목
삼성전기는 광군절의 양호한 판매량으로 인해 단기적인 모멘텀 부재가 일정 부분 해소. 내년 연간으로 보면, 스마트폰의 기저 효과와 MLCC 업황의 바닥 통과라는 투자 아이디어가 유효. 아울러 온디바이스 AI 관련해서 패키지기판, MLCC 모두 수혜가 가능한 부분도 긍정적. 중장기로 가장 적합한 종목이라 판단
LG전자는 가전 업황의 회복 지연과 경쟁 업체들의 부진한 가이던스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준 만큼 PBR 1배에 대한 정당화는 입증. 다만, 모멘텀의 주역인 마그나JV의 전장부문이 최근 들어 주춤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제한적. 그래도 PBR이 부담스럽지 않아 여타 업종에 비하면 중립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
패키지기판 중소형주들에 대해서 지난 3개월 이상 주가가 부진했던 대덕전자, 해성디에스가 상대적으로 편안한 선택지가 되었다고 판단. 3분기 실적 부진과 4분기 실적 역시 기존 기대치보다 눈높이가 낮은 상황이지만, DDR5 중심으로 메모리 패키지기판의 뚜렷한 방향성은 충분히 긍정적.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안정화되어 있는 만큼 관련 서플라이 체인들의 기회 역시 항상 열려 있다고 판단
■ 일정 및 예정: 중국 스마트폰 10월 출하량
CAICT의 중국 10월 스마트폰 출하량의 발표 시기를 가늠할 수 없기에 항상 체크 사항. 9월에 광군절 준비 물량이 예상보다 강했던 만큼 10월은 오히려 다소 주춤한 데이터가 나올 수도 있음. 광군절 결과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우려 사항이 많지는 않지만, 셀인대비 셀스루는 확인이 필요한 만큼 10~11월 중국 스마트폰 츨하량, 판매량은 지속 관찰이 필요
(컴플라이언스 승인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