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Fitch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익매물 증가 및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와 유사한 이유 등으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7월 ADP 민간고용 결과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4% 하락, 엔화 가치는 강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국채발행 증가 전망, 양호한 고용지표 등으로 상승
독일은 향후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298.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00.5원, 0.2%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정부와 금융권, Fitch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비판. 일부에서는 우려 제기
○ 옐런 재무장관은 Fitch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은 잘못된 조치이며,
특히 최근과 같이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
장기적 측면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국가로 존재할 것이며,
동시에 가장 강력한 금융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
○ Allianz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역시 이번 결정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이상한 조치라고 평가했으며,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장기적으로 일부 우려되는 사항도 있으나
미국의 부채상환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
○ 이에 시장에서는 Fitch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미국 경제는 근본적으로 매우 강력하고 미국 국채가 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대규모 미국 국채 매도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Goldman Sachs)
○ 단기적으로 미국의 부채 부담 증가 문제가 불거질 수는 있으나
중기적 측면에서 이러한 우려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BlackRock)
○ 다만 일부에서는 내년 예정된 대선을 고려한다면 당분간 부채 증가 관련 우려가
정치적 문제와 연관되어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Bloomberg).
또한 미국의 경제적 위상에 대해 의심하지 않으면서도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이중적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ANZ)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큰 폭 상회. 견조한 노동시장 재확인
○ 7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32.4만건 늘어 전월(45.5만건) 대비 감소했으나
예상치(18.9만건) 대비로는 큰 폭 증가. 이는 중소기업의 고용이 대폭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
기존 노동자 및 이직 노동자의 연간 임금상승률(각각 6.4%→6.2%, 11.3%→10.2%)은 모두 전월비 둔화
○ 시장에서는 실업 폭증 없이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높아졌으며,
인플레이션만 제어된다면 연준은 9월에 금리동결에 나설 전망(FWDBONDS)
n 미국 재무부, 3/4분기 국채발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
○ 향후 2년, 5년, 7년, 10년, 20년, 30년물 국채발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물가연동채권(TIPS) 발행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
최근 3/4분기 차입금 추정치를7000억달러에서 1조달러로 확대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상승 우려가 부각
n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할 예정. 흑해곡물협정 복귀 기대 증가
○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 관련 문제가 해소되면 협정에 복귀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발표.
한편최근에도 미국 유엔 주재 대사가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복귀가능성을 언급
n 중국 재무성, 중소기업 및 농촌 가계 지원을 위한 세제혜택을 공개
○ 경제적으로 약자에 해당되는 중소기업 및 농촌 가계를 대상으로
부가세 감면 혜택을 4년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
또한 총자산 5000만위안 이하이며 직원 수 300명 이하인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27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
n 일본은행 부총재,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의 조기 탈출 가능성에 회의적
○ 신이치 부총재는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결정한 YCC의 유연화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좀 더 지속하기 위한 것이며, 조기 탈출의 신호는 아니라고 발언.
아울러 단기 금리 인상 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첨언
○ 한편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고 발언. 이는 일본은행의 금리상승 용인을 의미
n OPEC+, 이번 주 회의에서 현행 공급 정책을 변경하지는 않을 전망
○ 관계자들에 따르면, OPEC+ 공동감시위원회(JMMC)는 8/4일 예정된 회의에서
기존의 공급 정책을 크게 변경할 가능성은 낮은 편.
최근 UAE의 에너지 장관은 OPEC+ 국가들이 기존의 공급 정책이 충분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발언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7월 ISM 서비스 PMI, ECB 파네타 위원 발언,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 미국7월4주차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유로존 6월생산자물가, 중국 7월 서비스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화폐발행을통한 재정문제 해결,인플레이션·신용위기반복을초래
블룸버그 (Inflation Pierces aClassic Defense of US Creditworthiness)
○ 신용평가사 S&P는 `11년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
. 당시 정치권은 기축통화인달러화를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다며재정 여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강력한 안전자산으로서의 미국 국채의위상은 유지
○ 그러나 최근 Fitch는 재정악화 및 부채 증가를 이유로 다시 한 번 국가 신용등급을강등.
현재 미국 경제는 40년래 최악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고 있으며, 관련 영향이 경제 전반에서 지속
○ 화폐 발행을 통해 재정관리가 가능하다는 신념은 변동성이 큰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보상 요구로 이어져, 결국 부채 부담 증가로 인한 신용도 문제로 귀결.
이에 당국은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어설픈 사유보다 정면으로 맞서는 선택이 필요
n 미국 국채, 주식과의 상관관계 증가로헤지기능약화
블룸버그 (Bonds Are Useless Hedgefor Stock Losses asCorrelationJumps)
○ 통상적으로 국채와 주식 가격은 음(-)의 상관관계가 형성.
이에 주가가 하락하면 국채는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식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작용.
하지만 최근 1개월 Bloomberg 미국 국채 Total Return Index와 S&P500의 상관계수는
0.82로 양(+)의 상관관계가 발생. 이는 ′00년~′21년 평균인 0.3과 상반된 결과
○ 이와 같은 상관관계의 변화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채권과 주식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
또한 최근 10년물 국채가격이 하락하면서 주가도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국채 발행 증가, ▲신용등급 하락,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지표 등에 의한 것으로
국채의 헤지 능력 감소를 시사
n 국제유가,경기개선에따른수요증가및산유국의감산등으로상승세지속전망
WSJ (Oil Prices Perk Up as Recession Worries Ebb and Supply Tightens)
○ 최근 브렌트유와 WTI 선물 가격이 3개월 만에 최고치.
이는 미국과 인도 등의 경제 전망 개선 등으로 인한 원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공급 축소 기조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
○ 한편 중국 요인도 주요 변수. 중국의 경기둔화로 향후 원유 수입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
중국의 6월 원유 수입 규모가 급증했으나, 증가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
n 중국경제,위기극복을위해정부지출확대를통한소비진작이시급
Financial Times (Beijing holds China’s economicfuture in its hands)
○ 시장에서는 금년 중국 경제 성장률은 5.2%로 예상하지만
6월 소비자물가의전월비 상승률이 0.2%에 이르고 청년 실업률이 21.3%를 기록하면서
만성적인 수요 부족 현상과 이에 따른 불황형 성장에 대한 우려가 증가
○ 기술 산업 내 민간투자는 엄격한 규제와 해외 자본시장 접근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서비스산업은 규제 불확실성 및 소비 둔화 등으로 생산 동력이 약화.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부는 자본유출 우려 등으로 금리인하를 고수하고 있어
디플레이션 국면의 고착화 가능성도 제기
○ 아울러 중국은 부동산 경기 부진 및 지방정부 재정 건전성 악화 뿐 아니라
고령화 및 주택 수요 포화로 인한 내수 부진 등의 문제에 직면.
국내총생산의 2% 규모에 달하는 경상수지 흑자는 그 자체로 국내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
○ 중국 중앙정부의 부채 비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장기적 경제성장을위해서는
정부지출 확대를 통한 소비여력 강화 및 내수 촉진이 중요
n 미국 바이드노믹스, 효율성과 회복력 사이의 균형 유지가 필요
블룸버그 (Bidenomics Is a Battle Between Efficiency and Resilience)
n 미국의 소비지출, 실질소득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점차 약화될 전망
블룸버그 (Americans' Spending Setto Slow as Income Dips Below 2019 Trend)
n 메모리 반도체 업계, 재고 감소 등 부진 탈피의 신호를 발신 WSJ (TheMemoryChip Nightmare Is Nearly Over)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