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Chelidonium majus Linne var. asiaticum (Hara) Ohwi).분당 수내동. 2019. 5. 1.
잎은 마주나며 1~2회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있다. 잎의 크기는 길이 7~15cm,
나비 5~10cm이다.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게 피어 들어간 자리가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처럼 흰 녹색이다.
5~8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지름 2~4cm의 꽃이 몇 송이씩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2개인데 길이 6~8mm의 타원형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
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꼴이다. 수술은 약 20개 정도로 많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7~8월에 길이 3~4cm, 지름 약 2mm인 좁은 원기둥 모양의
삭과가 달려 익는다.
젖풀·씨아똥·까치다리라고도 한다. 등황색의 곧은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간다. 곧게 선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속이 비어 있으며 잎과 더불어 분처럼 흰빛이 돌고 곱슬털이 있으나 나중에
없어진다. 꽃은 배추꽃과 모양이 흡사하다. 온포기를 자르면 나오는 귤색의 즙액이 애기 똥과 비슷하다
하여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온포기를 백굴채라고 하며 마취
및 진정 작용이 있어 약용한다. 독성이 강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어린잎을 식용할 때는
반드시 우려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주로 호흡기·피부과 질환을 다스린다.
1. 애기똥풀꽃. 분당 수내동. 2019. 5. 1.
2. 애기똥풀 열매. 분당 수내동. 2019. 5. 1.
개화기: 5~8월. 결실기: 9월.
첫댓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호자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벌써 봄꽃이 피기시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