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 호 : '대구 식당' (☎ 054-285-3611)
■ 위 치 : 연일 형산강으로 흘러 드는 작은 냇가
대송면 방향 에서는 연일 방향으로 오다가 작은 다리 건너면서 바로 개울 따라 우회전
연일 방향 에서는 직진해서 오다가 작은 다리 건너기전 개울 따라 좌회전
해서 쭉 내려 오면 칠성사이다 (?) 창고 인가를 지나서 있습니다.
■ 주 메 뉴 : 생 대구탕, 아구찜
■ 가 격 : 생 대구탕 (\12,000), 특 대구탕 (\17,000)
비가 내리는 날에는 이것 저것 먹고 싶은것이 많지요.
조껍데기 동동주에 파전을 안주 삼아 반주로 한잔 하고, 따뜻한 국수 한그릇을 먹을까?
얼큰한 매운탕을 한 그릇 할까?
시원한 뼈국물 해장국을 한 그릇 할까?
생각은 많지만 일단 비가 내리는 날은 따뜻한 것을 먹고 싶다는 공통점을 발견 하여
연일에 위치한 대구식당 을 찾았습니다.
일반 가정집 비슷한 분위기의 식당 입니다.
기본 상차림 단촐 하지만,
한가지 한가지 맛갈스럽습니다.
다만 한가지 점심 시간대에 손님에 비해서 홀 서빙하는 사람이 부족한 관계로
조금씩 기다리는 미덕(?)은 필요 합니다.
이제 주문한 특 대구탕 이 나왔습니다.
특 대구탕(\17,000) 이 보통 대구탕(\12,000) 과 다른 차이는 딱 한가지 입니다.
보통 대구탕과 달리 특 대구탕 은 대가리 가 들어 있습니다.
어두일미 라는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 이지요.
국물이 시원 하고 맛 있습니다.
삿갓은 복어탕을 먹을때는 지리(맑은국)를 더욱 선호 하지만,
이 집 대구탕은 지리(맑은국) 보다 매운탕 이 더 좋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이 집은 점심 시간 대에는 미리 예약 하지 않으면 먹는것이 불가능 합니다.
참고 하세요.
첫댓글 똑 같은 지역에 살며,똑 같은 음식을 먹으며,똑 같은 맛을 느낄건데,삿갓님의 맛 후기는 항상 차원이 틀린 후기입니다.항상 올려주신 글 덕분에 잘 읽고 있네요.건강하세요~~~
과찬의 말씀. 지난번 입찰한 밍크고래는 다 해결 되었나요?
맛있겠어요~~~~ ^^ 멋진 후기 잘봤어요,,근데 그쪽으로는 갈일이 거의 없어서리,,,지리도 모르공 ^^;;
운제산 등산 이나, 영일만 온천 가는길에 들려 보는것도 괜찮을듯...
해장 좋겠다...접수
술 마신 다음날 땀 뻘뻘 흘리면서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확 풀립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대구탕 먹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칼장사님 입맛 에도 맞기를 바랍니다.
대구탕 좋은데요... 저녁 함 하지예...딱 중간지점이네요..ㅋㅋㅋㅋㅋ
요즘은 부도(?) 나는 기업이 좀 많아서 거시기 하지만, 날 한번 잡아 보시게.
점심시간때 예약까진 아니고 ... 20정도 기다려야됨 거의 대부분의 손님이 근처 정밀기계선반집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