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예약 상담이 주말 스케쥴을 꽉 채울 정도로 많았던
작년 12월,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월 들어서는 살짝 수그러진 분위기입니다.
어느 정도 가격 조율이 가능했던 분위기에
저렴한 매물들이 속속 체결되면서
현재는 예전만큼 가격 조정이 쉽지 않으니
매수자들도 나온 금액대로는
쉽게 접근하지 않고 더 조정이 되거나
저렴한 매물이 있을 때 연락을 달라고 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매 제한 상태로
아직 매물이 풀리지 않은 시점이라
매물도 많지 않고
골라 살 수 있는 선택권에 한계가 있다 보니
매수자들도 매물 풀리는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수 매물 출현으로 가격이 좀 더 떨어지길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기존 집주인도 타 단지로 혹은 더 큰 평형대로
옮기고자 계획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본인 소유 매물은 저렴하게 매수가 접근 들어오고,
갈아탈 매물은 가격 선이 맞지 않아
마땅치 않으니 매물이 보류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임대차 시장은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생기 도는 분위기입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입주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계약이 꽤 이루어졌는데
특히나 반전세의 월세 부담이 적은 매물은
많이 소진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는 좀 더 오른 가격에 나와 있습니다.
4년 차 만기가 돌아오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도
저렴한 매물부터 점차 소진되고 있는데
다만, 40평대 이상 큰 평형대는
계약률이 많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세입자 만기 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데
계약조차 되지 않아 집주인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봄기운이 도는 이사철이 점차 다가올수록
더욱 이동이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무탈없이 원활하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