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다현의 풍부한 감성이 빚은 '아버지의 의자'에 동료 가수들도 감탄했다. 유튜브 영상'김다현 - 아버지의 의자'는 김다현이 13일 오후 방송한 노래예능 '불타는 장미단' 57회에서 부른 '아버지의 의자'를담다. 노래 제목대로 엔틱 의자에 앉은 김다현은 그윽한 목소리를 무대 내내 유지했다. 듣는 이의 마음을 파고드는 마성의 목소리는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의 험난한 경연을 뚫고 나온 김다현의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김다현은 노래 중후반부 고음 파트에서 '아버지의 의자'가 품고 있는 그리운 정서를 극대화했다. 노래를 듣던 한일 양국의 실력파 가수 모두 김다현의 감성 표현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아버지의 의자'는 정수라의 대표적인 발라드다. 아버지가 즐겨 앉던 의자에 앉은 화자의 그리움과 고마움, 미안함 등 다양한 감정을 복합적으로 그려낸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