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1 금 맑음 텃밭에서 얻은 꼬부라진 가지와 청양고추 방울토마도 한 바구니 오래 전 자갈길을 만들고 싶어서 동생을 힘들게 하면서까지 부직포를 갈고 벽돌까지 쌓았다. 오늘에서야 채로 흙과 자갈을 골랐다.
달달한 프림 냉커피 한 잔 마시고 저 건너 모퉁이를 바라보니 세상 다 덮어버릴 기세로 자라는 칡 넝굴 연할때 리스를 만들어볼까하고 바구니를 들고 언덕으로 갔다. 뱀이 나올까 무섭기도 했지만 낮으로 탕탕 소리를 낸 다음 잘라와 원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고민 아~~ 화분이 밑으로 작아지니 빠져나오기가 아주 적격이었다. 칡 리스를 만들면서 배미금선생님 생각도 났다.
꼬부라진 가지도 썰어서 널어 놓고 자갈길을 만들려니 식생블럭 모서리가 신경이 쓰여서 둥그란 PVC관을 재활용 잘 활용할지 모르겠다. 톱질도 쉽지 않았다.
오후 쿠팡으로 주문한 호스가 왔다 반가움에 박스를 여는 순간 어 내가 주문한 상품이 아니였다.. 마음이 어수선해지기 시작 했다.
쿠팡은 반품을 처리를 받아주었지만 업체에서는 해외직구 상품이라서 반품을 받아줄 수 없다는 전화와 택배비가 4만원을 내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해외배송 되는 물건을 구입 한 것도 아니였기에 이럴수가 인터넷 상품을 살 줄 않다고 좋아하기만 했지 이런 내용은 생각지도 못했다.
아이들 한테 말하면 또 한 소리 들을 것이라는 생각에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박스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보니 배송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물건의 사는 것 보다 반품이 더 어렵고 복잡한것 같았다.
할 수 없이 데지한데 이런 상황이라고 사진을 보내더니 아이디를 알려 달라고 했다. 잠시 후 온 답장 내가 봤을 땐 엄마가 잘못한 것 같은데 내가 원한 상픔과 회사자체가 다름 필요해서 샀음 좀 다른 물건이지만 호스잖아 그냥 써지 원래 사려던거 약하고 별로래 10만원 가지고 연연하지 말고 빨리 자라~~~
또 그냥 과속딱지 하나 떼었다생각하고 이거 아까다고 생각하는게 더 스트레스임 반품 취소 할테니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정하고 그냥 써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마음에 드는것을 다 가질 수 없다. 쿨한 복데지의 판결이 내려지는 순간
어째든 호수가 필요해서 샀는데 내가 착각을 하고 잘못 선택했을 것이라는 나의 실수는 생각지도 않고 내가 원하지 않는 상품이 왔다고 때를 쓰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도 아니다 싶어서 반품처리로 일을 복잡하게 만든 것도 나
그래 이 호수가 내게 온 이유가 분명히 있겠지 내일 수도꼭지에 연결해서 잘 사용하면 돼 하는 순간 사라져버리는 그 감정 경솔하게 앞 뒤 생각없이 아까는 왜 그랬을까? 부족한 나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쿨한 나의 스승 때문일 것이다.
저녁나절 동생이 옥수수 한 바구니를 들고 왔다 40m 호수 산 이야기를 하니 빙그레 웃으면서 자신한데 사달라고 이야기하지 했다 유튜브로 배운 남편이 애지중지 키운 수박을 따왔다. 잘라보니 농익은 수박 먹을 수 없었다. 무엇이든 알맞은 그 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