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오늘도 실수를 하면서 보냈다.
매일 매일 실수에 실수에 후회의 연속이네.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빚어내고 있는 실수를
후회의 회오리바람이 되어
내 마음을 온통 휘저어 놓고 있네
언제나 흔적으로 남겨지고 있는
실수들 이 또한 나의 삶이네
이 실수 또한 하느님께서 나를 성장할 수 있도록
주시는 은총의 선물
실수를 할 때면 언제나
성모님께로 향하는 나의 마음으로
해를 머금고 자라는 해바라기처럼
나에게도
하늘을 향하여 자라도록 키워 주시네.
포근한 바람결 되어 – 임연 작- 중에서
첫댓글 주님!
실수 투성이인 하루지만 오늘도 당신이 내하루의 주인임을 잊지않고 살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