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나 올려봅니다.
월령별 상생식 글자를 천간 지지에 있는것을 보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더큼학당 책을 다 사서 차례대로 보고있는데 상생식을 어떤순서로, 구체적으로 어떻게본다는 설명을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 질문드립니다.
질문1. 지지 지장간에 토를 제외하고
년월일시에 있는 모든 지장간을 상생식에 다 쓰나요? 예를 들어 년월일시 지지에 신유인을이 있다면 신금의 무임경,유금의 경신, 인목의 병갑,을목의 갑을 글자가 모두 상생식 쓰이는가 궁금합니다.
(조합이 굉장이 많아질것 같은데 어떤 글자를 중심으로 봐야하나 궁금합니다. 월지 중심으로 보라는 글도 보았는데 감이 안잡히네요)
질문2. 위와 연계된 질문인데 만약 월령별 상생식 희신조합이나 기신조합에 필요한 글자 외의 글자가 있으면 그건 그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까요?
질문3 어떤 사주를 보면 월령별 상생식을 어떻게 어떤순서로 본다라는 쉬운 메뉴얼이 있을까요?
상생식 글자들이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이런순서로 봅니다 하는게 없어서요. 격을 잡고 사령을 찾는 방법처럼 규칙안에서 보고싶어서요.
저는 딱 당령상생식 보는면에서만 궁금하더라구요.
(삼합이나 방합이 있나,배열이 있나,병약부분은 조금 알고있어서요)
아시는 부분에 관한 짧은 답변이나 힌트(링크)라도 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상생식 자료는 많은데 정작 보는 순서는 발견못했네요.
늘 귀한지식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ps) 더큼학당 품절책을 제외하고는 전부 가지고있는데 혹시 이런 내용이 나와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책 무슨페이지에 있다라는 답변도 해주시면 참고해서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글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첫댓글 당령 상생식을 이해하시려면 우선 당령에 따른 기본 상생식을 기억을 먼저하세요. 자축월은 신계갑, 인묘는 계깁병, 묘진은 계을병, 사오는 을병경, 오미는 을정경, 신유는 정경임, 유술은 정신임, 해자는 신임갑.
이렇게 8품의 월에서 해야 할 기본식을 놓고 앞뒤 중간에 글자를 상생하도록 끼워 넣어 갑니다.
다음에 계속...
예를 들면 자축의 기본식 신계갑이라면 full 상생식은 기신계갑병이 되는데 신계갑에 신금을 생하는 기를 넣고 갑이 생하는 병을 넣으면 완성이 되지요. 왜 무토가 아니고 기토냐? 는 자축인묘에는 기토가 유용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이치는 사시에 따는 오행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다음에 계속
@닉스 한가지 예를 더 들면
사오품은 기본이 을병경인데 여기에 을을 생하는 계와 경을 생하는 무를 넣으면 계을병무경의 full 상생식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왜 기토가 아니고 무토냐 왜 임수가 아니고 계수냐 이런 의문은 사시에 따른 오행을 공부하셔야 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지장간은 인신사해의 무토를 제외하고는 다 쓰는 것이라 보면 되고, 중기에 해당하는 지장간은 용사가 되느냐 여부를 보셔야 합니다.
다음에 계속
@닉스 그리고 이 글자를 제외한 글자를 기신이라고 하는데 기신이라는 것은 나쁘다는 뜻이 아니고 그냥 그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 뜻입니다. 희신으로만 되어 있는 경우는 자기 재능과 삶의 진로에 갈등이 없다고 보시면 되고 기신이 끼어 있는 경우 갈등도 있겠지만 다양성을 가지는 통섭이 잘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밥만 먹고 사나요? 라면도 먹고 그런거지.
그리고 품에 어울리지 않는 기신으로 상생식이 잘 맞으면 그걸로 잘 삽니다.
@닉스 안녕하세요~ 선생님~ 월요일 아침부터 바쁘실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장문으로 긴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식의 출처는 천인지 닉스님이라고 꼭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쭉 읽어보니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내 팔자에 상생식 희기신이 다있으면, 밥도먹고 라면도 먹고 다 먹고 살터인데 그렇다면 내가 주가 되는 상생식을 어디서 찾게되는건가요? 창광선생님 설명으로는 천간에만 있으면 안되고 천간 지지에 다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예를 들어 어떤 사주를 보았을때 이 사람 사주는 인화하는 사주다 벽갑하는 사주다 또는 벽갑 인화를 둘다 하는 사람이다라는, 이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심이 되는 상생식을 알아보는것은 어떤 기준인가 궁금합니다. 밥이 주식이냐 라면이 주식이냐 이런것이요. 의문점이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닉킨 아 그리고 인신사해 무토는 쓰지 않고 나머지 지장간의 토는 용사가 되어야 쓴다는 말이시군요? 용사가 되었다는 말은 삼합이되었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사령이 되었다는 것인가요? 제가 참 초보중의 초보라 용어가 아직도 헷갈리네요.
@닉킨 용사는 중기를 이야기하니 진술축미의 토는 그냥 다 쓰는 것인데 지지는 환경과 실물을 뜻하니 천간의 기와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 많은 의문이 있으시겠지만 더 디테일한 것은 강의 자료를 더 보시거나 또는 수강을 통해 체계적으로 습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닉스 네 선생님~ 아직 공부가 더 많이 필요한것같습니다. 긴긴 답변 너무 감동이네요~ 일주일의 시작인 오늘 좋은하루되시길 바랍니다~(인사)
닉스님 대단하십니다~
놀라서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입니다. ㅎㅎ
부끄럽... 제가 예전부터 공부는 좀 하는 편이... ㅎㅎ
근데 아직도 사주 8글자를 보면... 머리가 띵~
특히 오행이 편중된 사주를 보면...
혹시 편중 사주 특강 같은 것은 없나요?
공부자료는 거의 모두 골고루 편식 안하는 착한 어린이 사주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