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요일 아침 말씀 묵상
롬 9:10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아멘
1. 바울은 10절에서 이삭의 아들인 야곱과 에서의 사례를 들어 하나님의 약속은 혈통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을 더욱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2. 야곱과 에서는 리브가의 쌍동이 아들로 같은 가정과 혈통을 가진 형제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차이는 출생 배경이나 혈통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3.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야곱을 선택하셨습니다. 야곱이 에서보다 더 선한 사람이어서 선택받은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입니다.
4. 구원의 근거는 인간의 자격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부르심에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동을 전혀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5. 성경은 분명히 인간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가르칩니다. 다만 인간의 행위가 하나님의 선택을 만들어 내거나 구원의 자격을 얻어 내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6. 바울은 1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시의 관습과는 다르게 동생인 야곱을 통해 언약의 계보를 이어 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선택은 야곱이 에서보다 우월하다거나 그의 모든 행동을 옳다고 인정하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7. 바울은 14절에서 하나님께서 두 사람이 태어나기도 전에 한 사람은 선택하시고 다른 사람은 선택하지 않으셨다면, 하나님께서 공평하지 않으신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선택은 불의한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8. 성경은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가르칩니다. 은혜는 공로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호의입니다.
9.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겸손해지고, 아직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게 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하나님 앞에 내세울 만한 아무 공로가 없지만, 주님의 은혜로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야곱이 태어나기도 전에 주님의 뜻 가운데 선택받았던 것처럼, 저희들의 구원도 저희들의 선한 행위나 자격에 달려 있지 않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받은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답게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성령께서 저희들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실 때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의 은혜를 더욱 의지하겠습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변에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저희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그들에게도 전하기 원합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시험에서 건져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