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머스1010 버너부수리 사연.. 1

[쭈구리(송진안)]

쪼매귀한 프리머스1010 초창기히터 하나있는게 말썽을부립니다. 버너부가안조은건지, 니플니들이안조은

건지 불이불안정하고,넘치고, 문제가있어보입니다. 1928년생이라 1010에서도 초기형이라 우선 니플,

니들침을 손보았지만 그래도마찬가지입니다. 좀처럼 버너부는고장날게업는데 의심되는겁니다..

세월에찌들어 믹싱돔을 풀러봐야알수있는데 믹싱튜브찌그러질까봐 무력을쓸수도업고, 포기상태인데,

다행이 다른분이 뜨거운물에삶고지져서 풀러오십니다..

그러면그렇지 믹싱돔안의 인젝션튜브가 뜨거운열에 녹아있으니 당연히 불쇼나 불이넘치는겁니다.

버너부는좀처럼 믹싱튜브안의 인젝션튜브만 제대로꼽혀있다면 고장날이유가업는데, 원인을알았으니

이제부터 수리가들어가야겠죠..

틸리꺼 인젝션튜브를 빼내서 이식할요량입니다.

대부분 틸리나 베이퍼룩스 버너부를풀러보면 모두동이지만, 인젝션튜브만 철로구성되어있습니다.

그뜨거운열에 더강하라고 철로꼽혀있습니다만, 1928년 그옛날의기술이어선지 동으로통째로 깎아져

있네요. 녹아버린윗부분을자르고 틸리꺼인젝션을 맞대보니 틸리와는달리 파이프구경이똑같아 또다시

곤경에 빠집니다. 장비가많은분들이야 깎기도쉽고, 용접하기도쉽지만, 아마츄어인 우리들은 가진거라곤

야스리, 동용접용토치 그렇찬으면 납용접토치 장비가빈약하다보니 작업이쉽지않은거죠.. 그런다고,

선반기계, 산소토치를 들일수도업꼬..

우여튼둥 믹싱튜브안의 쉽지않은 인젝션튜브를 예쁘게용접할궁리를하다가 좋은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선반과용접에 전문적인분에게부탁을하는겁니다..ㅋ ㅋ

우리카페네에는 훌륭하신분들이많아서. 수고비 지불하고 수리를하는게더좋지 목수가연장탓한다고

어설픈 장비빨에 손대다가는 일을더키울수있슴을 유의하시기바랍니다.

푸념삼아 드려보는말씀입니다..

1928년 초창기 프리머스1010 히터..

이런불을보기위해 수리신세를져야겠습니다..

오랜세월과 뜨거운열에 인젝션튜브가 녹아 저모양입니다..

우선 인젝션튜브끝을 동커터기로 우선자르고..

아직은 버너부수리를 보내놨으니 미완성입니다.끝으로 도움주신분들께 감사드리옵고,

수리도착하는대로 예쁜불올려보겠습니다..

                                                 쭈구리의 히터사랑오늘도이어갑니다.

                                                                     -전라도광주 쭈구리-

[산적(양시철)]

오오 선배님 안녕하세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히터의 온기를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계시네요! ㅎㅎㅎ

수리가 가능하다니 믿겨지지가 않습니다만 궁하면 뭐든지 다 되는거 같습니다!

멋지게 완성 하셔서 좋은 불 보여주십시요! ㅎㅎㅎ

[쭈구리(송진안)]

잘되겠죠..

[씨리얼(안세훈)]

28년이면... 휴...

정말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꼭 좋은불을 보실 수 있기를... ^^

[쭈구리(송진안)]

버너부고장은 큰일거리는아니니 잘될겁니다..

[산모퉁이(신영섭)]

많은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버너겸 히터도 참 매력적이네요 한개쯤 소장하고푼 욕구가 생기네요

[쭈구리(송진안)]

최전기형은 저도처음만져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