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PM'의 닉쿤, 태국 영화 'Brother & Sister'에 캐스팅
▲ 테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류 열풍이 가장 강한 곳이다. 이 열품에는 태국으로 한국에서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닉쿤'의 도움도 한몫하고 있다. [사진출처/Khonchadluek News]
한국의 인기 그룹 2PM의 멤버인 ‘닉쿤(Nichkhun Buck Horvejkul)’이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그래미(GMM Grammy)'에서 제작하는 영화 '브라더 앤 시스터(Brother & Sister)'에 출연을 결정했다.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태국 인기 2명의 배우도 같이 출연하게 되어 큰 화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촬영에 앞서 지난 11월 13일에는 양화 촬영 중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이 실시되기도 했다.
태국 출신 닉쿤은 자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다.
태국인 남성 감독이 여성 전용 경기장에 ‘히잡’을 쓰고 들어가려다 퇴장 당해
▲ 카바디는 인도 고대 서사시 ‘바가바드기타’에 등장하는 두 부족간 전쟁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진출처/BBC.com]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 이란에서 11월 하순에 열린 아시아 인기 있는 스포츠 ‘카바디(Kabaddi)’ 국제 대회가 뜻밖의 문화 마찰을 일으켰다.
남성의 출입기 금지된 여자 경기장에 출전한 태국 국가 대표 남성 감독이 이슬람 여성의 대표적인 의상인 '히잡(Hijab)'을 쓰고 들어간 것이 발단이 시작되어 "이슬람에 대한 모욕"이라는 등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남녀 각 10개국이 출전했으며, 태국 남녀 두 팀의 감독은 모두 남성이 맡았다.
이란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남녀 분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지 카바디 협회는 감독이라도 남성은 여성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다고 사전 통보했지만, 이 감독은 흰 수건 등을 히잡을 쓰고 입장하려는 도중에 발견되어 퇴장 당했다고 한다.
유적지에서 하반신을 노출한 ‘미국인 남성 커플’에게 무거운 형벌도
11월 29일 방송에서는 방콕 유명 유적지 여러 곳에서 하반신을 노출하고 찍은 사진을 SNS에 스스로 투고해 인터넷 등에서 문제시되고 있던 미국인 남성 2명이 돈무앙 국제공항에서 체포되었고, 그 후 이들에 대한 판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에서 태국을 여행하기 위해 방문한 2명의 남성은 11월 24일 관광 명소에서 서로의 엉덩이를 내놓은 사진을 인터넷상에 게시하여 많은 태국인들로부터 분노를 샀다. 그리고 태국 경찰은 출국을 위해 공항에 나타난 2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되기까지 태국에서 SNS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사진에 대해 "기분 나쁘다" "태국에 대한 모욕이다"는 등의 비판의 소리가 쇄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방콕에 있는 다른 유명 사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엉덩이를 내놓은 사진을 찍었다. 현재 여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2명에게는 음란물 개시로 최고 금고 7년 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태국 중앙은행,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 4% 달성에 자신감
태국 중앙은행 경제 정책국 정상에 따르면,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은 4/4분기(10~12월) 성장률이 3/4분기(7~9 월)의 4.3%를 웃돌 전망이라고 한다. 이러한 수출의 성장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4%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4/4 분기는 푸미폰 전 국왕의 서거로 인해 경제 활동이 축소되었으며, 이 때문에 올해 4/4분기는 지난해에 비해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보여, 4.3%를 넘는 성장률은 거의 확실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태국 중앙은행은 지금까지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8%로 하고 있지만, 12월 20일 통화 정책위원회(MPC)에서 새로운 전망을 발표하기로 되어 있다.
11월까지 태국 쌀 수출량, 전년도 대비 21% 증가
상무부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 사이에 태국 쌀 수출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01% 증가한 1042만톤이 되어, 수출액이 1550억 바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의 수출량이 100만 톤을 넘고 있어, 이대로 가면 연간 1100만톤에 달해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수출량 뿐만 아니라 거래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좋은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한다.
무기와 탄약 발견으로 정치활동 금지령은 해제가 멀어지는 것인가?
▲ 현 군정은 정치적 불안을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아직도 정치적 불안 요소가 있다며 정치적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2014년 5월 군사 쿠데타 직후부터 내려져 있는 정치활동 금지에 대해, 국내 상황이 안정되어 총선도 시야로 들어온 것으로 정당 관계자는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얼마전 중부 차창사오도에서 논에 묻혀 있던 대량의 무기와 탄약이 발견된 것으로 이것을 이유로 정부가 당분간 정치활동 금지령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는 것에 반발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기와 탄약은 지역 농민들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치안 담당)은 "그룹 중에서 정치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한 후 "이 상황이 정치활동 금지 해제를 어렵게 할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런(무기를 준비하고 무엇인가를 일으키려 하는 것과 같은) 움직임이 있는 한 해제 불가능하며, 좀 더 시간이 지나서 해제되게 될 것이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정치 활동 금지령 해제에 부정적인 정부를 정당이 강하게 비판
중부 차창사오도에서 누군가가 숨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대량의 무기와 탄약이 발견된 것으로 이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정치활동 금지 조기 해제에 정부가 부정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러 정당들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니핏 부당수의 말에 따르면, 올해 4월 신헌법 시행에 따라 기본법과 관련법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대비해야 하는 정당에게 활동하지 못하는 것은 법의 취지에 반한다고 한다.
또한, 프터타이당 암누어이 간부도 치안 문제와 정치를 분리하여 생각해야하며, 법률에 따라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의 군정에 종지부를 치고 민정 복귀를 실현하기 위한 총선은 현재 내년 11월경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IV 감염자가 매일 16명 증가
▲ 세계 에이즈의 날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 하루에 16명의 HIV 감염자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었던 12월 1일 보건부 역학국은 태국에서 하루 평균 16명이 검사를 통해 HI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들어 새롭게 5801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역학국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태국의 HIV 감염자는 총 150만명 이상으로 인구의 약 2.3%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태국 보건부는 HIV 감염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새로운 감염자 수를 연간 1000명, 1 일당 3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객을 위협해 400달러 강탈, 태국인 택시 운전사를 체포
경찰은 11월 29일 공갈 혐의로 태국인 남성 2명 쑨톤(สุนทร, 45) 용의자 (45)와 와차릿(วัชฤทธิ์ จันทร์อยู่, 42)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20일 새벽 방콕 돈무앙 공항 앞 도로에서 방콕 교외 쑤오나나품 공항으로 가려는 레바논인 남성을 와차랏 용의자가 운전하는 택시에 태웠다. 당시 조수석에는 쑨톤 용의자가 같이 앉아 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당초 남성에게 운임으로 1000바트를 요구했고 쑤완나품 공항에 거의 다 도착해서는 금액을 1400바트로 올렸다. 이것에 레바논인 남성이 지불을 거부하자 협박을 하여 현금 400달러를 빼앗았고, 피해자는 겨우 밖으로 도망쳐 무사했다. 용의자 두명은 현장에서 택시로 도주했다.
그 후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쑨톤 용의자는 21일 돈무앙 공항, 와차릿 용의자는 29일 중부 펫차부리에서 체포했다.
돈무앙 공항과 쑤완나품품 공항에서는 악성 택시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바가지요금 청구, 또는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도록 개조한 불법 미터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태국 당국이 이러한 택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동부 다목적댐. 국왕 주재로 준공식
▲ 푸미폰 전 국왕은 생전에 국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로얄프로젝트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셨다. [사진출처/NationTV News]
동부 짠타부리도에 건설된 ‘나루보딘트라찐다 저수지(อ่างเก็บน้ำ นฤบดินทรจินดา)’ 준공식이 12월 3일 와치라롱꼰 국왕 주재로 열렸다.
이것은 푸미폰 전 국왕이 주도한 사업으로 2009년, 치수, 관개, 하류 빠꽁강의 염해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목적 댐의 건설을 국무회의에서 허가했다.
이 다목적 댐은 2010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2016년에 완공되고 저수를 시작했다. 저수 용량은 2억9500만 입방미터이다.
무자격 미용 시술, 푸켓 불법 클리닉을 적발
경찰은 11월 30일 남부 푸켓에 있는 클리닉 "그램 인터내셔널 메디컬 센터"를 수색하고, 무자격으로 보톡스 주사, 지방 흡입 등의 미용 시술을 해온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
이 클리닉은 영업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영업을 해왔다고 한다.
방콕에서 화재로 주택 10채를 태워, 유아가 사망
▲ 화마가 삼켜버린 빈민가의 처절한 모습 [사진출처/Sanook News]
11월 3일 밤에 방콕 랃그라방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후 4개월 남자 아기가 사망하고 목조 가옥 10채가 소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10시 반경 화재가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약 1시간 후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메콩강 강변에서 헤로인 77킬로 압수
경찰은 12월 1일 대량의 헤로인을 동북부 농카이도에서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3시경 농카이도 메콩강 강가에서 배에서 비료 봉투를 하역하고 있는 몇 명의 남성을 순찰대가 발견하고 다가가자 남성들이 총을 발사하며 근처 숲으로 도주했다.
현장에 남겨진 비료 봉투에는 헤로인 약 77킬로가 들어 있었다. 헤로인은 강 건너 라오스에서 밀수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